현재 남유럽과 북유럽간 격차가 어느 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스웨덴 일간 DN지 5월31일자는 남유럽은 실업율 증가 및 거액의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씨름하는 가운데 북유럽의 상황은 훨씬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해 보도했다.
스웨덴 Lars Calmfors 교수는 " 독일, 스웨덴을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는 고비용 정책 추진이 가능할 것" 으로 분석하면서 그는 " 더불어 독일의 경우 긴축정책을 고수해야만 하는 남유럽국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에 올라서기 위해 고임금 및 고인플레이션 정책을 허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Calmfors 교수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북유럽 국가들이 유럽연합에서 분리하여 별도의 통용화 연합을 구성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