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4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가장 높은 수준의 사회보장제도로 인정받고 있는 독일에서도 청년층의 빈곤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청년 여성 4명중 한 명, 남성은 5명중 한 명이 경제적인 빈곤 및 사회적인 고립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카톨릭 청소년 사회기업의 연방노동단체가 발표한 조사결과를 통해 알려졌다. 이 조사는 2010년부터 14세에서 27세에 있는 약 130만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또한 이 조사에서 빈곤층으로 정의되는 기준은 독일인 평균 수입의 60%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하며, 이러한 경제적인 기준 이외에도 사회적인 관계, 문화적인 수준, 감정적인 문제들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Sozialstudie.jpg  

(사진-Spiegel지 전재)

 

이 조사에 따르면 학교를 졸업하지 못하였거나, 취업 시장에서 완전히 배제된 상태의 인원 및 사회보장제도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인원은 약 8만 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이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식은 가족, 애인 또는 친구 등과 같이 정()적인 유대를 가진 관계를 통해 조달하거나, 노동청에 허가를 받지 못한 불법취업이 대부분이었으나 심지어 이미 범죄를 통해 생활비를 조달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방 노동단체의 대표인 지몬 라프(Simon Rapp)에 따르면 아동 빈곤층이나 노인 빈곤층의 경우에는 항상 사회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사회보장제도의 경우에도 이들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에 반해 청년 빈곤층에 대한 문제는 사회적으로나 제도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어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청년 빈곤층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브레머하펜(Bremerhaven) 22.1%, 겔젠키르헨이(Gelsenkirchen) 21.8%, 베를린(Berlin)이 약 21%의 수치를 나타내었다. 반면 빈곤층의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는 바이에른(Bayern) 주가 3.8%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해법으로서 제시되는 방안이 사회보장제도의 확대가 아니라 오히려 불필요한 사회보장제도의 축소인 것은 일견 아이러니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청년 빈곤층의 원인으로 적극적인 구인활동에 나서지 않은 채 사회보장제도를 통해 지급 받는 지원금으로 생활하는 것도 하나의 주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대책이 이야기되는 것이다.

 

이 조사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독일의 직업제도 중 실습생(Praktikum) 신분의 근로자에 대해 임금을 지급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에서 일정 부분 수입을 보장해 주는 방식으로의 전환할 것을 주장하였다. 이는 청년층의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는 재정적인 지원도 수반되어야 하겠지만, 청년들이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독일 유로저널 이승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02 연방의회 결정으로 총기등록부제 시행 file eknews20 2012.06.18 1720
6901 독일인이 가장 선호하는 정치인...메르켈 2위에 file eknews20 2012.06.18 2467
6900 장기기증자 증가위해 의회가 나서 file eknews20 2012.06.18 1975
6899 독일 연방의회 연금액 인상확정 file eknews20 2012.06.18 1911
» 독일 청년층의 상당수…빈곤의 위협에 놓여 file eknews20 2012.06.18 2437
6897 경기후퇴 조짐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는 늘어 file eknews20 2012.06.18 1554
6896 연방 개발부장관의 카펫 스캔들 file eknews20 2012.06.12 1568
6895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 선거 결과 - SPD 약진 file eknews20 2012.06.11 2266
6894 독일의 경기 후퇴신호 - 생산량 급격한 감소(1면 기사) file eknews20 2012.06.11 1764
6893 경기후퇴 신호 - 독일의 수출 성장세 둔화 file eknews20 2012.06.11 1798
6892 포르셰와 폭스바겐, 합병 과정에서 15억 유로 세금 절약 file eknews20 2012.06.11 1579
6891 주 선거에서 새로운 정당연합 등장 file eknews20 2012.06.11 1687
6890 정부 개인 원호 보조금 지급예정 file eknews20 2012.06.11 2041
6889 독일 연방은행, 긴축정책 지속이 바람직해 file eknews20 2012.06.11 2013
6888 군인연합(군인노조) 메르켈(Merkel)의 개혁방안 비난 file eknews20 2012.06.05 4568
6887 독일에서도 승용차 통행세 부과되나 file eknews20 2012.06.05 2332
6886 독일 도시별 유소년 비율 - 베스트팔렌(Westfalen) 지역이 가장 높아 file eknews20 2012.06.04 3000
6885 독일 내무부, 대중교통 내 음주금지 방침 file eknews20 2012.06.04 1965
6884 독일도 본격적인 LTE 시대에 접어들어 file eknews20 2012.06.04 2791
6883 지역의료보험(AOK) 재정흑자, 이익은 누구에게 file eknews20 2012.06.04 2689
Board Pagination ‹ Prev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 490 Next ›
/ 49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