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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울려 퍼지는 한국의 소리 '한국전통음악과 클래식공연'

by eknews03 posted Jul 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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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계기로 6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주영한국문화원의 오색찬란한 한국문화축제 가운데 올림픽 개막 전후인 723()부터 731()기간 중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그룹인 ‘판소리만들기ZA(이자람), ‘비빙’, ‘공명’, ‘바람곶’과 세계 정상급 음악인 수미, 사라장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클래식 공연 <Shining K-Classic>을 통해 런던에 한국의 소리를 알린다.

 

비빙 <이면공작 裏面工作>

일시: 7 23() 저녁 730

장소: 사우스뱅크센터, 퀸엘리자베스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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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그룹 비빙은 한국 가면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면극 음악 프로젝트 <이면공작> 2012 7 23(), 런던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선보인다.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달콤한 인생‘, ’타짜‘등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작곡가 장영규와 함께 피리, 타악, 가야금, 판소리, 해금연주자등으로 구성된 비빙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한국 가면극들의 형식과 전통음악을 세심하게 재현하면서도 다른 음악 장르의 요소들과도 결합시켜 정형화된 형식을 벗어나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낸다. 가면극과 함께하는 신명 나는 전통 놀음의 흥과 현대적인 디지털 미디어 영상은 한국전통음악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명 <WALKABOUT>

일시: 7 28() 저녁 745

장소: 사우스뱅크센터, 퍼셀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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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음악을 토대로 새로운 소리를 창조, 재구성하여 국내, 국제무대에서 신선한 반향을 일으켜 온 월드뮤직국악그룹 공명이 7 28() 런던 사우스뱅크센터에서 공연을 가진다. 공명은 직접 제작한 대나무 악기 공명을 비롯하여 한국전통악기를 창조적으로 해석하고 전세계에서 수집한 다양한 전통악기들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남성 4인조의 한국 대표 타악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 공명은 30여개 이상의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그 안에서 다양한 리듬과 앙상블을 만들어 내고 유쾌한 퍼포먼스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명은 이미 해외로부터 많은 초청공연과 해외페스티벌, 아트마켓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바람곶 <한국음악앙상블>

일시: 7 29() 저녁 745

장소: 사우스뱅크센터, 퍼셀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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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여금 영혼을 쉬게 하는 연주로 세계 많은 관객을 감동시킨 바람곶의 특별한 연주가 2010년에 이어 2012 729() 두 번째 런던에서 펼쳐진다. 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 감독이자 '꽃잎', '강원도의 힘', '황진이' 등의 영화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 분야에 우리 음악을 심어 온 멀티 아티스트 원일이 이끄는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장고와 북을 기본으로 인도 전통악기인 시타르까지 더해 한국 시나위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작하면서 무한한 상상력과 소리의 자유로움의 표현으로 우리가 익히 들어왔던 전통 음악과는 다른, 여유와 이완이 공존하는 흥미로운 소리를 창조한다.

 

 

판소리만들기 ZA <판소리 브레히트-사천가>

일시: 7 30() 저녁 730

장소: 사우스뱅크센터, 퀸엘리자베스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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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기립박수를 받았던 젊은 판소리 소리꾼 이자람의 ‘사천가’가 730() 런던에 온다. 독일의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서사극 ‘사천의 선인’을 ‘21세기 대한민국 사천시에 사는 뚱뚱한 처녀 순덕의 이야기’로 재구성해 오늘날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외모 지상주의, 유학 지상주의, 무한 경쟁을 비판하며 동시대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판소리와 다양한 타악기의 리듬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맛깔스런 소리, 능청스런 연기와 카리스마로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자람은 2010년 폴란드 콘탁국제 연극제에서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주목 받는 한국의 소리꾼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Shining K-Classics <사라장, 조수미,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일시: 7 31() 저녁 730

장소: 사우스뱅크센터, 로얄페스티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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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은 지휘자 레이프 세거스탐 (Leif Segerstam)과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Philharmonia Orchestra)와 협연하여 731() 런던 사우스뱅크 로얄페스티벌 홀에서 한영 화합의 감동적인 무대를 펼치게 된다. 2012 7월의 마지막 밤을 세계 정상급 음악인들이 장식하는 무대를 감상하면서, 관객들은 깊은 감동과 설레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

 

* 티켓 예약은 주영한국문화원 웹사이트(http://london.korean-culture.org)를 방문하시면 간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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