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주통합당에서 검토하고 있는 ‘서울대 폐지’ 공약과 관련한 조사에서, 반대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와 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울대 폐지 찬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대의견‘이 55.4%로 매우 높게 나타난 반면, ’찬성의견‘은 15.2%에 불과해, 절반 이상이 서울대 폐지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에서 67.8%로 서울대 폐지 반대의견이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61.4%를 기록한 경기/인천이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부산/경남/울산 53.9%, 서울 53.1%, 대구/경북 52.8%, 전북 49.1%, 전남/광주 38.3%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68.8%로 ‘반대의견’이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50대 58.9%, 30대 56.9%, 60대 이상 50.1% 순으로 나타났으며, 40대는 46.3%로 비교적 ‘반대의견’이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