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안전 요원 확보에 대한 이상 조짐, 이미 수개월 전부터
지난 4월 영국 국방부는 민간 업체로부터의 인원 부족에 대비해 4천명의 군인을 올림픽을 위해 근무하도록 대기 시켰다고 한다. 3개월 전에 이미 병력을 준비시켰다는 점은 보안 회사 G4S가 지난주 올림픽 보안을 위해 충분한 인원을 확보할 수 없다고 말했을 때 정부에게 얼마나 큰 충격을 주었을 지 짐작하게 해준다고 영국 일간 타임즈지가 보도했다. 더 많은 군병력을 동원하지 않으면 안 될 경우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의 내무부의 위기 대처 능력에 압박을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G4S가 추정한 인력의 모집에 대해 어떤 효과적인 대책을 찾지 못할 경우, 더 많은 군병력을 대기시키는 것 이외에는 우리에게 별다른 선택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정말로 필요할 경우, 매우 짧은 통보만으로도 더군다나 훈련도 필요없이 모집 가능한 이들은 군병력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G4S의 모집 능력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주는 증거는 올림픽 관계자가 반 이상의 군인들이 3개월 전에 이미 대기 상태에 놓였다고 말하면서 드러났다. 그 중 3천 5백명은 결국 지난주 정부에 의해 48시간의 통보와 함께 동원되어졌다. 지난주 12일 하원에서의 성명에서 메이 장관은 “G4S로부터의 인원 부족에 대한 확정된 통지는 단지 어제, 11일이 되어서야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올림픽 관계자는 G4S의 실패로 인해 수천명의 군인들이 장애인 올림픽의 보안을 위해 9월 두째주까지 남도록 요구되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하였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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