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유럽재정위기, 아시아 신용등급에 악영향"

by eknews posted Jul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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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유럽재정위기, 아시아 신용등급에 악영향"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장기화되고 있는 유럽재정위기가 수출 위주의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에 생각보다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에 대해서는 '안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16일 리테쉬 마헤시와리 S&P 아태지역 전무는 "유럽 위기의 장기화로 유럽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아시아의 경제성장률로 동반 하락했다"며 "특히 유럽의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아시아 지역의 수출 감소가 해당 국가들의 경기둔화와 신용경색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유럽 은행들의 아시아에 대한 외화대출규모는 지난해 말 8410억달러로 아태지역 국내총생산(GDP)의 4.3% 규모"라며 "자금 경색을 겪고 있는 유럽은행들이 아시아로부터 자금을 일시에 회수한다면 아시아의 금융 시장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헤시와리 전무는 "다만 중국이나 싱가포르, 홍콩과 같은 아시아 국가에 비해 한국은 유럽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적고 은행의 신용도나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이라며 "특히 완만한 대출증가세와 안정적 자본 확충, 꾸준한 수익성 유지 등은 대부분의 한국 은행들을 '안정적' 등급을 유지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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