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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수 과학자 국내정착 지원 준비 ‘착착’

by eknews posted Aug 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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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수 과학자 국내정착 지원 준비 ‘착착’


과학벨트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지난 5월 기초과학연구원 첫 연구단장이 선정되면서 세계 각국으로부터 핵심연구인력 유입을 위한 ‘브레인 리턴(Brain Return) 500’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7년까지 기초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과학벨트에 해외 우수과학자부터 신진과학자까지 5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우선 해외 연구자와 동반가족의 국내 정착을 위해 기초과학연구원(기초연) 내에 ‘원스톱 지원 팀’을 설치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원스톱 지원팀은 해외 로드쇼, 간담회 등을 통해 연구자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타기관의 사례를 분석, 주거·교통·금융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매뉴얼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연구자를 위한 전담직원을 둬 입국에서 정착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이온가속기사업단의 정현세 박사(前 미국 페르미랩 연구원)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해결하던 것을 연구원 내 전담조직이 총괄적으로 지원해줘 부담이 줄었다”고 말했다.

현재 기초과학(연)에는 중이온가속기사업단 8명, 연구단장 3명 등 모두 10여명의 유치 과학자가 있으며, 연구단 구성 등 과학벨트 조성사업이 진행될수록 그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교과부는 해외 우수연구자 유치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시책과 추진전략을 담은 ‘브레인 리턴(Brain Return) 500 종합계획’을 연내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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