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양학선, 한국 체조 도전 52년만에 첫 금메달

by eknews posted Aug 08,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양학선, 한국 체조 도전 52년만에 첫 금메달


866-스포츠 5 사진.jpg

한국 체조의 기대주 양학선(20.한체대)이 6일 2012런던올림픽 체조 도마 경기에서 한국 체조 52년 도전사에 올림픽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양학선은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6.533점을 획득, 2위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16.399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960년 로마 올림픽부터 참가해 온 한국 체조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 체조는 그간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4개만 땄을 뿐 52년간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양학선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마저 정복하면서 2년 만에 세계도마를 완전히 평정했다.  

경쟁자의 연기를 살핀 양학선은 비장의 무기인 '양학선'을 빼들었다.  이 종목 최고 난도인 7.4점짜리 기술 '양학선'은 도마를 양손으로 짚은 뒤 공중에서 세바퀴를 돌고 착지하는 양학선만의 독보적인 기술이다.  힘차게 도움닫기를 시작한 그는 구름판을 밟고 하늘로 높이 솟구쳤고, 화려한 공중 연기를 선사한 뒤 매트에 착지했다. 가속을 이기지 못해 두 발자국을 움직였으나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출전 선수 중 최고인 16.466점을 받고 금메달을 예약했다.  

양학선은 2차 시기에서 난도 7.0점짜리 '스카라 트리플'(양손으로 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바퀴를 도는 기술)을 펼쳤고, 양발을 제대로 바닥에 내리꽂으면서 가장 완벽한 금메달을 완성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