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국내 최초 빅데이터 R&D연구센터 개소 우리나라 최초의 빅데이터 R&D 연구센터가 부산대학교에 설치된다.
세계 빅데이터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급한 석박사급의 고급인재양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대학IT연구센터 육성지원 사업에 부산대학교의 빅데이터 처리 플랫폼 연구센터(ITRC)가 선정되었다.
빅데이터처리플랫폼 연구센터는 2015년까지 36억4천만원(국고 30억원, 부산대학교 2억원, 부산광역시 1억 2천만원, 산업체 3억 2천만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여 물류 및 교통 정보를 중심으로 한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개발한다. 그리고 4년후 성과가 좋을 시에 2년간 추가 지원(2년간 19억 2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대학교가 주관대학으로 참여하며 교수진 12명과 대학원생 47명 그리고 엔시정보기술, RNTS미디어, 토탈소프트뱅크, 천일아이앤씨, 인타운 등의 관련 업체가 참여하여 빅데이터의 효율적인 추출, 저장, 분석, 예측 및 가시화를 위한 빅데이터 처리 기술 및 분산/병렬 빅데이터 처리 플랫폼을 연구개발한다.
빅데이터 분야는 구글, Facebook 등의 성공사례로 인해 전세계 시장에서 스마트폰과 더불어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첨단 IT분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국내 대학에서의 빅데이터 관련 기술을 갖고 있는 석박사 인력 배출이 거의 없고 대학의 R&D 역할과 기능이 전무하다시피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빅테이터처리플랫폼 연구센터는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적 선도기술을 단시간 내에 추월하기 위하여 현재 이미 공개되어 있는 빅데이터 오픈 소스를 최대한 도입 활용하고 이를 확장 개발하는 전략을 취함으로써 시급한 고급 인재 수요에 대처하고 빅데이터 분야의 선도적 R&D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광역시에서도 이번에 개설된 대학IT연구센터로서 빅데이터처리플랫폼 연구센터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식경제부 지원 아래 부산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 시범단지 구축사업과의 상호 시너지효과를 전망하고 있어 지역IT 산업계의 기대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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