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채무 둔화 조짐 보여

by eknews posted Aug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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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채무 둔화 조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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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재정의 악화가 20개월 만에 최저 비율로 둔화되었다. 월별 조사에 따르면 부채 수준은 확실히 안정화되어가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전망도 덜 비관적이었다.


입소즈 모리가 모은 자료에 기반하여 마킷이 편집한 가계 금융 지표가 8월 38.9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FT)가 보도했다. 7월의 37.5에서 오른 것을 비롯해 3개월 연속 개선된 것이다. 재정은 여전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지만 그 속도는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올해 초 잉글랜드 은행은 2011년 한 해 동안 소비자 지출을 바짝 조였던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며 소비는 2012년 중반부터 따라잡기 시작할 것이라는 가정을 세웠었다.


가장 최근의 조사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6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는 것을 나타냈다. 조사 편집을 담당한 마킷의 팀 무어씨는 “6개월 만에 최저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하락한 것은 MPC 팀에 환영할 만한 소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간부문 근로자를 가장으로 둔 가정과 공공부문 근로자를 가장으로 둔 가족들은 서로 운이 엇갈렸다. 전체적으로 차후 12개월에 걸쳐 그들의 재정 전망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변한 이들의 비율은 7월 43.1%에 비해 8월에는 43.5%로 올랐지만, 공공부문 근로자에 의존하는 가정들의 수치는 38.2%였던 반면 민간부문 근로자에 의존하는 가정의 수치는 47.2%였다. 수치가 50에 가까울 수록 재정 전망도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마킷은 조사에서 보여진 긍정적인 전망이 높은 소비로 직결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2011년 초 이래 처음으로 채무 수준이 안정화되긴 하였지만 가구들이 고가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동기는 줄어들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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