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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87%, “친일 청산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by eknews posted Aug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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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87%, “친일 청산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한국 대학생 10명 중 9명은 해방 이후 우리나라가 친일 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잡코리아가 광복절을 맞이해 대학생 718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친일 청산 수준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51.1%)’고 평가하고 있었다. 여기에 35.7%는 아예 ‘친일 청산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친일 청산이 ‘그만하면 충분하다(5.3%)’거나, ‘완벽하게 잘 이루어졌다(3.1%)’는 의견은 모두 합쳐 10%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친일청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는 쪽에 목소리가 모아졌다. 남학생의 74.2%, 여학생의 73.8%가 “당연히 필요하며, 지금이라도 당장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제는 미래를 봐야 할 때, 굳이 필요 없다”는 의견은 17.5%에 불과했으며, 8.5%의 대학생은 “모르겠다”고 답을 유보했다.

 

한편 일제로부터 해방된 시기가 언제인지 정확히 알고 있냐는 질문에 대학생의 82.5%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모르겠다’고 응답한 대학생은 17.5%였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 9.7%만이 ‘모른다’고 답한 데 비해, 여학생은 이의 두 배가 훌쩍 넘는 23.8%가 정확한 해방시기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유로저널 김한솔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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