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업 낙관론 20년만에 최저치

by eknews posted Sep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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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업 낙관론 20년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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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 사업 낙관론이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차후 2분기 동안의 사업 실적을 가늠하는 BDO의 낙관론 지수는 7월 93.1에서 8월 89.1로 하락했다. 7월에 4점이 하락한 것은 물론, 6개월 연속된 하락세이다.


한편 최근 로이즈 TSB 지역 구매관리자 지수는 잉글랜드 북동부 지역을 제외하고 8월에 잉글랜드 전역에서 사업 활동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이같이 엇갈린 명암을 두고 경제전문가들은 1950년대 이래 가장 긴 더블딥 불황에서 경제가 벗어날 수 있을 지 논쟁하고 있다.


BDO의 생산량 지수 또한 7월 93.9에서 8월 90.8로 가파르게 하락하며 40개월만에 최저점에 도달했다. BDO의 피터 헤밍톤씨는 “정부의 예산 삭감 노력이 계획했던 것만큼 성과를 거두고 있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로이즈TSB 지역 구매관리자 지수는 7월 49.5에서 8월 52.7로 상승했고, 이는 잉글랜드 지역 전역에서 생산량이 건실하게 확장되고 있음을 암시해주고 있다. 런던의 실적이 가장 좋았고 요크셔와 험버 지역의 사업 활동 실적이 그 뒤를 따랐다.


하지만 북동부 지역은 제조업 생산의 부진으로 잉글랜드 타 지역에 비해 상황이 좋지 않았다. 로이즈 뱅킹 그룹의 데이비드 올드필드 상무이사는 “잉글랜드 지역에서 8월 동안 사업 활동이 살아났다”며 지난 달의 부진이 오히려 특이한 경우라고 평가했다.


기업들이 여왕 60주년 행사로 인한 손실을 회복하려고 노력하는 한편 올림픽 효과로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경제가 3분기에 회생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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