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日 데뷔 1년 만에 12만명 동원 목표 달성 가능

글로벌투어를 진행중인 2NE1이 ‘NEW EVOLUTION’일본 투어‘NEW EVOLUTION’ 첫 공연에서 3만 6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 팬들을 열광 속으로 빠져들게 하기 충분했다. 

  7월 서울 공연에 이어 8월, 국내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뉴저지와 LA에서만 1만 4천 관객을 동원한 2NE1은 이번 일본 투어에서는 총 12만 명을 동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데뷔 투어로써는 경이적인 7만 명을 동원시킨 「1st Japan Tour “NOLZA in Japan”」으로부터 겨우 일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2NE1이 일본 공연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NE1의 이번 글로벌 투어 콘서트는 2NE1을 대표하는 히트곡은 물론, 평소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곡들이 포함되었으며, 모두 라이브 밴드로 새롭게 편곡되어 신선한 인상을 전하고 있다. 또한 제레미스캇이 특별히 디자인한 2NE1다운 패셔너블하면서 전체적으로는 큐트한 이미지를 느끼게 하는 색감의 무대의상은 일본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2NE1이 미국 공연 순위 29위를 차지했다. 

2NE1은 지난 8월 24일 미국 ,LA 노키아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총 6714장의 티켓 중 6680장이 팔려나가며 매진돼 총 65만 3716달러(약 7억 3935만 2796원)의 판매 수익을 거뒀고, 빌보드의 공연 실적 집계차트인 커런트 박스스코어에서 29위에 올랐다. 

박스스코어는 최근 3개월간 열린 공연을 대상으로, 전세계 프로모터들의 정보를 제공받아 티켓 매출액과 동원 관객 수 등을 집계, 순위를 산정하는 차트다. 이제까지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SM타운 콘서트와 임재범 정도가 전부다. 2NE1은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차트 진입의 영광을 안게된 것.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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