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96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셰일가스가 한국산업 지형도를 바꾼다



873-경제 1 사진.jpg


새로운 에너지원인 셰일가스 등장에 신(新)에너지 혁명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매장량이 풍부한 셰일가스가 본격 개발될 경우 세계는 천연가스 황금시대로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셰일가스 개발은 전 세계적 흐름이며 에너지믹스 흐름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미첼 미국 에너지부 실장은 “2020년이 되면 전 세계 천연가스 소비와 생산이 교차할 것이며 미국은 셰일가스 자원이 확보되면서 천연가스 수출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제이 샤흐 쉘 총괄부사장은 “셰일가스 혁명이 북미 지역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기타 국가들도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류가 60년간 사용할 풍부한 매장량


셰일가스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가채매장량이다. 땅 밑에는 향후 인류가 60년간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셰일가스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셰일가스가 대체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이유다. 셰일가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 셰일가스를 포함한 비전통 가스는 2035년 전 세계 가스 시장의 24퍼센트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성환 센터장은 “부존량이 많고 채굴 기술 발전에 따라 경제성도 있다”며 “셰일가스가 가스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미 에너지부 분석실장이 말했듯이 당장 미국의 ‘지위 변화’가 크다. 천연가스 순수입국이던 미국은 셰일가스 생산 덕에 2009년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으로 올라섰다. 2022년부터는 천연가스 순수출국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셰일가스 생산증가로 기존의 중동·러시아 중심의 국제 가스공급 구조가 재편될 것으로 보는 이유다. 이 때문에 미국 대선 주자인 오바마와 롬니 모두 셰일가스 개발을 적극 주장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도 셰일가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셰일가스의 최대 매장국이다. 올해 3월 수립한 셰일가스 발전 5개년 계획에서 2035년까지 중국 내 가스생산량의 62퍼센트를 셰일가스로부터 생산한다는 목표를 명시했다. 기술력 확보를 위해 관련 분야의 미국 기업 인수와 자산 매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본은 종합상사를 중심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기업 인수와 자산 매입, 수출용 LNG 액화플랜트 설비 사용권 확보에 적극적이다.


2020년까지 LNG 20퍼센트 셰일가스로 대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LNG 도입비중을 살펴보면 중동이 42퍼센트, 동남아가 35퍼센트, 러시아가 8퍼센트이다. 그 외 중남미와 아프리카가 각각 6퍼센트의 비중을 차지한다. 우리 정부는 2020년까지 국내 LNG 도입량의 20퍼센트를 셰일가스로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7년부터 북미산 셰일가스를 도입하고, 북미산 셰일가스 가격이 현재와 같이 하향 안정될 경우에는 2020년부터 한국가스공사 및 민간 직수입 물량을 포함해 연간 8백만톤 이상을 도입한다는 게 세부 실천 목표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월 미국의 사비나 패스와 LNG 구매계약을 체결했고, 캐나다산 셰일가스 수입을 위해 LNG 액화플랜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스공사 등 공기업 외에도 민간 기업이 셰일가스 산업에 활발히 투자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셰일가스 분야 투자확대를 위한 자원개발분야 수출입은행 여신 규모를 21조원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셰일가스 관련 민간펀드 활성화를 위해 무역보험공사의 투자위험보증 규모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도 셰일가스 보급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우선적으로 예상되는 것은 ‘에너지 비용 절감’이다. 현재 북미산 천연가스의 가격은 2달러 수준이고 아시아산 가스의 가격은 15~16달러다. 북미산을 도입하는 만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구매 협상력도 제고할 수 있다. 기존에는 중동이나 동남아 등지에서만 가스를 도입했는데 도입처가 이외에도 북미로 다변화되면 자연히 구매 협상력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셰일가스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환경문제가 제기된다. 셰일가스 생산 과정에서 많은 양의 물이 쓰이기 때문에 수자원 사용 문제가 대두된다. 가스방출로 인한 온실가스 증가도 우려된다. 셰일가스 도입에 따라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기도 한다.

오성환 센터장은 “미국 석유화학 기업은 저렴한 셰일가스 부산물 덕에 원가를 내릴 수 있지만, 국내 석유화학 기업은 값비싼 납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경쟁력에 타격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득을 보는 업종도 있다. 시추용 파이프, 가스압축기, LNG 수송선 등은 셰일가스 개발이 활발해질수록 수혜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 유로저널 안성준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1.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Date2020.12.19 Category사회 Views204747
    read more
  2.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Date2019.01.07 Category사회 Views317227
    read more
  3.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Date2018.02.19 Category사회 Views328205
    read more
  4.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Date2017.06.20 Category사회 Views368748
    read more
  5.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Date2016.05.31 Category사회 Views402974
    read more
  6.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Date2016.05.22 Category사회 Views415768
    read more
  7.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Date2016.02.22 Category사회 Views399793
    read more
  8.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Date2015.11.23 Category사회 Views397454
    read more
  9.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Date2015.11.17 Category사회 Views403737
    read more
  10.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Date2015.10.01 Category사회 Views400982
    read more
  11.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Date2015.09.23 Category사회 Views413006
    read more
  12.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Date2015.09.22 Category사회 Views393836
    read more
  13.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Date2015.07.19 Category건강 Views423487
    read more
  14. 한국 고령화 사회,국민적 합의통해 부담 조절되어야

    Date2013.01.16 Category사회 Views9856
    Read More
  15. 중국 신세대,‘숫자데이(Day)’기념일 유행

    Date2013.06.04 Category국제 Views9828
    Read More
  16. 넥센타이어, 유럽 자동차 전문지‘강력 추천’호평

    Date2013.03.19 Category기업 Views9820
    Read More
  17. [내고장] 서울 대형건물 전면, 문화휴식 공간 탈바꿈

    Date2010.04.28 Category내고장 Views9815
    Read More
  18. [기업] 아시아나 비즈니스클래스 새 이름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

    Date2010.06.16 Category기업 Views9814
    Read More
  19. 데이타뉴스가 전하는 사회 포토 뉴스

    Date2013.02.13 Category사회 Views9800
    Read More
  20. 손홍민, 7경기 4골 기록으로 득점랭킹 공동2위

    Date2012.10.09 Category스포츠 Views9782
    Read More
  21. 젊은 여성 자궁질환 발병률 급증

    Date2012.03.15 Category여성 Views9782
    Read More
  22. 한국계 UFC 챔피언 벤 헨더슨, '3차 방어 성공'

    Date2013.04.25 Category스포츠 Views9773
    Read More
  23. 근력운동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필수

    Date2011.11.23 Category여성 Views9768
    Read More
  24. TV 최고 호감스타는 폴리 페렛,‘명예 오스카상’은 오프라

    Date2011.08.11 Category연예 Views9758
    Read More
  25. 한-칠레 FTA 5주년, 성공적인 평가받아

    Date2009.04.06 Category경제 Views9755
    Read More
  26. 미국 K-POP팬 100여명 K-POP 체험하러 방한

    Date2011.07.26 Category문화 Views9748
    Read More
  27. 미국 유부남들 불륜 상대역 배우 1 위는 '마일리'

    Date2013.08.09 Category연예 Views9736
    Read More
  28. 배가 차면 소화가 잘 안되는 이유는‘냉적’

    Date2011.01.13 Category건강 Views9733
    Read More
  29. [영화] ‘아저씨’ 원빈의 감성액션, 한국 액션영화의 새지평을 열다

    Date2010.08.03 Category영화 Views9730
    Read More
  30. 바바라팔빈과 타라 페리,제일모직‘빈폴’선정

    Date2013.09.04 Category연예 Views9725
    Read More
  31. 한국 여성들,승진 등 경제활동에 유리 천장 신세 불변

    Date2013.06.25 Category사회 Views9716
    Read More
  32. 증상 없는 알코올성 간질환, 치명적 간부전 초래

    Date2012.05.16 Category건강 Views9710
    Read More
  33. 셰일가스가 한국산업 지형도를 바꾼다

    Date2012.10.02 Category경제 Views9697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2283 Next ›
/ 228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