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호건 ‘사생활동영상’에 백지수표 제의

사생활 동영상 유출 위기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미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헐크 호건(59)에게 인터넷 성인 사이트 ‘섹스닷컴’ 측이 백지수표를 제공하며 단독 공개를 제안했다.

호건의 사생활 동영상은 지난 3월 익명의 제공자가 호건의 성관계 영상을 구매할 성인 업체와 영화사들을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유명 성인 영화사가 견본으로 받은 문제의 영상에는 호건과 갈색 머리의 젊은 여성이 등장했으나, 전처 린다 호건이나 현재 아내인 서른한 살 연하 제니퍼 맥다니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연예뉴스 사이트 TMZ닷컴에 따르면 호건은 이에 대해 “제니퍼와 결혼한 뒤 5년간 다른 여성과 만나지 않았다.

영상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5년 전 상황일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전처 린다와 이혼한 뒤 4개월간 수많은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다. 너무 많아 이름이나 얼굴을 기억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