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0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자민당(FDP)이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분기별 진료비 폐지정책에 대해 연방총리인 메르켈(Angela Merkel)도 분기별 진료비의 폐지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의료보험 재정의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실시된 독일의 분기별 진료비 의무납부 제도는 시행된 지 8년 만에 전면적인 폐지가 예상되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미 각 주 정부들은 분기별 진료비의 폐지와 관련하여 정책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16개 지방정부의 보건부장관이 모인 회의에서는 10개 주의 보건부 장관이 빠른 시일 내에 분기별 기초 진료비를 폐지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분기별 진료비(bild).jpeg

(사진: Bild지 전재)

 

분기별 진료비의 폐지가 적극적으로 고려되고 있는 이유는 의료보험 기관들이 계속되는 재정 흑자로 인해 가입자들에게 남는 돈을 환불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재정 흑자를 가입자에게 환불하기로 예정하고 있는 의료보험 기관에는 기술자 의료보험(Techniker Krankenkasse: TK)과 한자 의료보험(Hanseatische Krankenkasse: HEK)이 대표적이다.

 

기술자 의료보험(TK)의 경우 가입자가 약 6백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번에 반환이 결정된 금액은 가입자 당 연 80유로 수준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한자 의료보험(HEK)은 약 29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75유로를 2013년 초에 가입자들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하였다.

 

이들 두 의료보험기관 이 외에도 여러 소규모 의료보험기관들은 이미 30유로에서 72유로 정도를 가입자들에게 반환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접한 메르켈(Angela Merkel)은 연초부터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각 주 정부의 분기별 진료비 폐지 움직임과 정부 관료 및 의회 의원들의 진료비 폐지 제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빌트(Bild)지가 보도하였다.

 

분기별 진료비 폐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자민당(FDP)은 메르켈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나섰다. 특히 현 보건부 장관인 자민당(FDP) 출신의 다니엘 바(Daniel Bahr)는 분기별 진료비를 계속 유지해야 할 정책적인 이유는 더 이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정부여당인 기민당(CDU)의 경우 여전히 분기별 진료비 폐지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환자들의 경우 자신의 치료를 위해 일정 정도의 부담 부분은 감당하는 것이 당연하며 의료보험 기관들의 재정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료보험 기관들의 재정이 이미 어려움에 봉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실시된 정책이므로 진료비 징수제도를 폐지하면 재정적인 어려움이 재차 도래하게 되어 정책이 계속 순환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의료보험 기관들 역시 분기별 진료비의 전면적인 폐지에는 반대하고 있다. 법정의료보험인 AOK의 기관장인 위르겐 그랄만(Jürgen Graalmann) ARD와의 인터뷰에서 빈곤계층이나 장기 환자 등에 대한 진료비의 면제와 같이 선별적인 진료비 폐지에는 동의하지만 모든 국민에 대한 전면적인 폐지에는 반대한다는 것이다.

 

독일 국민들의 경우 과거에 비해 의료 혜택이 열악하게 변해간다고 느끼는 가운데 의료보험 재정의 흑자가 단지 납입금의 환불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이승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42 전화와 핸드폰 통화요금 계속 저렴해진 것으로 나타나 file 유로저널 2010.01.19 1682
7041 2008년 미스독일 18살 포이크트 양 file 유로저널 2008.02.06 1681
7040 2010년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 사상 최저치 기록할 것으로 보여 file 유로저널 2010.12.13 1680
7039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다이어트 약 주의요망 file 유로저널 2009.04.20 1680
7038 좌파당 의장, 연방대통령 후보 게지네 쉬반 부정적 지지 file 유로저널 2008.06.27 1680
7037 부모수당 도입후 양육휴가 늘어 file 유로저널 2007.07.04 1680
7036 독일, 공석 일자리 수치 역대 최고 file eknews21 2017.05.16 1679
7035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 수요 없어 file eknews21 2017.04.18 1679
7034 월세가격 및 주택 매매가격 내년에도 상승할 듯 file eknews20 2011.12.26 1679
7033 헤어초크 전 대통령, "EU민주적 결핍이 독일 민주주의 위협" file 유로저널 2007.01.17 1679
7032 올해 1사분기 세수 크게 증가 file eknews20 2012.04.23 1678
7031 독일 성폭행 용의자, 터키서 사망우려 file 유로저널 2007.08.14 1678
7030 세명중 한명의 독일인, 차별받은 경험 있어(1면) file eknews21 2016.04.25 1677
7029 앙겔라 메르켈 총리 4연임 확정, 연정 구성은 난항 예고 file 편집부 2017.09.26 1676
7028 수천명의 독일인들, 유럽국가단결의지표출 file eknews 2017.03.20 1676
7027 독일, 관청 근로자 병가 횟수 가장 잦아 file eknews21 2016.12.19 1676
7026 첫 출산연령 갈수록 늦어져 file eknews20 2012.01.09 1676
7025 7월 1일자로 변경되는 제도 소개 file eknews20 2011.07.06 1676
7024 독일 2008년도 최악의 단어, „곤궁한 은행들“ file 유로저널 2009.01.26 1676
7023 구형 교통표지판, 완전 교체시까지 잠정적으로 유효 file 유로저널 2010.04.16 1676
Board Pagination ‹ Prev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490 Next ›
/ 49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