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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율 높은 ‘만성콩팥병’ 예방 9대 수칙

by eknews posted Oct 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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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율 높은 ‘만성콩팥병’ 예방 9대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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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만성콩팥병 유병율은 약 6%로 높은 편(당뇨병 유병율 약 10%)이지만,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조기발견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로 인해 투석 이식 등의 중증질환으로 진행, 국민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사회경제적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만성신부전증 환자 총 진료비는 2006년 8953억원에서 2010년 1조3214억원으로 47.6% 증가했다. 또 2008년 투석 및 이식환자 외래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약 7000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2003년에 비해 81%나 늘어난 수준이다.

2009년 기준 이식 또는 투석 등 신대체요법 환자 수는 5만6395명에 이른다. 이처럼 만성콩팥병 유병율이 비교적 높지만 병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조기 발견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신장학회는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음과 같은 9대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1. 음식은 싱겁게 먹고 단백질은 가급적 섭취를 줄인다.
2. 칼륨이 많은 과일과 채소의 지나친 섭취를 피한다.
3. 콩팥의 상태에 따라 수분을 적절히 섭취한다.
4.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한 두잔 이하로 줄인다.
5.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6. 주 3일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적절한 운동을 한다.
7.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한다.
8. 정기적으로 소변 단백뇨와 혈액 크레아티닌 검사를 한다.
9. 꼭 필요한 약을 콩팥 기능에 맞게 복용한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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