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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잔치가 된 런던한국영화제 폐막식

by eknews03 posted Nov 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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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 1일 막을 올린 제7회 런던한국영화제(예술감독: 전혜정)가 성황리에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이었던 지난 10일 저녁 진행된 광해: 왕이 된 남자폐막식은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가 되어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날 저녁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영국 영화산업의 1번지이자 세계 영화들의 프리미어가 열리는 런던 레스터 스퀘어(Leicester Square) 오데온 웨스트엔드(Odeon Westend) 극장 앞은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치러진 제7회 런던한국영화제 폐막식에는 폐막작으로 선정된 광해: 왕이 된 남자상영이 예정되어 있었고, 그에 앞서 주연 배우들인 이병헌과 류승룡의 레드카펫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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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에 가장 화려하게 입성한 한국인 배우로 이제 월드스타의 반열에 들어선 이병헌과 최근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두각을 보인 류승룡의 출현도 반가웠지만, 그에 더하여 이날 레드카펫을 밟은 별들은 그야말로 화려함 자체였다.

마침 이병헌이 출연 중인 헐리우드 영화 레드 2’가 런던에서 촬영 중이었고, 이에 이병헌은 레드 2’의 동료 배우들을 런던한국영화제 폐막식에 초청했다.

그렇게 해서 런던한국영화제 폐막식 레드카펫을 밟은 스타들은 바로 브루스 윌리스, 헬렌 미렌, 존 말코비치, 그야말로 세계 최고의 배우이자 스타들인 이들이 이날 폐막식에 참석해서 광해: 왕이 된 남자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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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과 관람객들은 한류스타인 이병헌과 류승룡, 그리고 깜짝 등장한 박지성 선수, 이어서 헐리우드 스타들을 눈 앞에서 목격하며 즐거운 환호성을 멈추지 않았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광해: 왕이 된 남자상영이 이어진 가운데, 한국 관객들은 물론 외국인 관객들도 때로는 폭소와 때로는 진지함으로 영화에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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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시아 영화 전문 평론가 토니 레인즈의 사회로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 이병헌, 류승룡이 관객들과의 Q&A를 가졌으며, 많은 관객들이 열띤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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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분위기는 Q&A이후 진행된 리셉션까지 이어졌으며, 이날 폐막식에 참석한 박석환 주영한국대사의 축사 및 추창민 감독, 이병헌, 류승룡의 답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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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6년에 시작된 런던한국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주영한국문화원(원장: 김갑수)이 주관하며 매년 11월에 개최되고 있다.

오늘날의 화려한 런던한국영화제가 가능하도록 만든 일등공신인 전혜정 예술감독의 탁월한 기획력에 힘입어 런던한국영화제는 이제 해외에서 치러지는 한국영화제들 중 그 규모와 내실 면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헐리우드 스타들까지 참석하면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진 셈이다.  

올해 영화제는 이번 런던 행사 외에도 이어서 브리스톨, 본머스, 글라스고와 같은 영국 주요 도시들로 이어져 순회전을 갖는다.

* 상세 정보 및 예약

런던한국영화제 홈페이지: http://www.koreanfilm.co.uk

트위터: www.twitter.com/koreanfilmfest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 www.kccuk.org.uk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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