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간병인 부족현상 심화

by eknews20 posted Nov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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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 인구의 증가로 노인문제가 사회문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요양병원의 활성화가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제반 여건이 늘어나는 노인의 숫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방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와 같은 추세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간병인 숫자가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2030년에는 약 50만 명의 간병인이 부족한 상황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요양원 간병인 부족현상 심화(n-tv).jpg

(사진: n-tv지 전재)

 

독일의 경우 다양한 규모의 노인 요양원이 지역별로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노인에 대한 부양책임을 개인이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책임으로 인식하고 사회보장제도를 통해 해결해 온 독일은 우리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인문제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공적 부조를 통해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령자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요양 시설의 확충은 물론 기본적인 의료 지식을 갖춘 간병인 역시 중요한 요소가 된다.

 

노인 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간병인의 부족현상은 단지 직업적인 기피현상에 기인하는 것은 아니다. 노령 인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층 인구는 기존의 산업시설을 유지하기에도 부족한 상황인 관계로 노동 인력의 부족은 비단 간병인의 영역에서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간병인 확충을 위해서는 직업교육의 활성화와와 같은 정책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제도적 인프라가 나름 잘 갖추어진 독일이므로 인력 확충이라는 과제는 점진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주희정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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