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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시 스스로 하는 사고차 자가 진단법

by eknews posted Dec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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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시 스스로 하는 사고차 자가 진단법

자동차를 구입한 후 폐차하지 않는 이상 누구나 중고차거래를 하게 된다. 최근 유럽의 경제가 전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되면서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유럽인들 혹은 유럽 내 한인들이 부쩍 늘고 있는 가운데 본 지는 중고차 매입시 사고차를 알아보는 방법을 한국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즈의 도움을 받아 게재한다.
 
중고차 직거래를 비롯하여 중고차매매시, 최종적으로는 구매자 스스로가 차량을 살피고 구입을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내외관이 깨끗한지 정도를 살피는 수준에서 그치고 마는데, 정작 중요한 사고여부 확인하는 것은 소홀히 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사고차의 경우는 에어백도 이미 터져버렸기에 전 소유주가 다시 새 에어백을 장착하지 않았다면,거의 안하지만,에어백이 없어 사고시 매우 위험하기까지 한다. 

자동차의 사고유무는 중고차가치에 상당히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발생 할 수 있는 추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사고유무 구분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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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금, 도색여부 살피기 

중고차구입은 날씨가 맑은 날, 낮에 하는 것이 좋다. 판금 정비를 한 자동차의 경우 햇빛을 통해서 쉽게 구별 할 수 있기 때문인데, 햇빛과 마주한 후 차 표면을 45도 각도로 살펴보면 빗살무늬가 나타나거나 원모양의 자국이 남게 된다. 또한 도색을 새로 한 자동차의 경우 자동차문의 고무패킹에 페인트칠자국이 남아있다면 사고차량일 수 있으니 한번 더 확인이 필요하다. 

부위별 연결볼트, 고정볼트 자세히 관찰 

보닛을 열고 양쪽 바퀴 위에 있는 휀다의 고정볼트를 확인한다. 볼트의 페인트칠이 벗겨졌거나 뭉개져 있으면 충돌사고를 예측할 수 있다. 보닛을 고정하는 볼트도 살펴보는 것이 좋으며, 보닛에 붙어있는 설명서가 훼손되었거나 없으면 사고가 추정된다. 도어와 트렁크 등의 연결볼트도 마찬가지로 관찰한다. 

자동차 도어 교체유무 확인 

자동차 도어가 교체된 자동차의 경우, 성능이나 안전도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사고차량으로 구분되지는 않는다. 단 문을 교체할 만큼 차량 옆면에 사고가 있었다면, 필러나 사이드실의 손상도 함께 있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도어와 휀더 사이의 틈새를 확인해본다. 문을 여닫을 때 부자연스러운 점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유리창 확인 

각 자동차 업체마다 제조년월의 표기법에는 차이가 있지만, 모든 유리창에는 제조년월이 정확하게 명시되어있다. 따라서 차량등록증의 제조년월과 자동차 유리창의 제조년월이 다른 중고차는 유리창이 깨져 전체를 교환했을 정도로 큰 사고를 겪었을 가능성이 크다. 

운전석 계기판 체크 

계기판을 잘 살피면 사고여부와 주행거리 조작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기계식 계기판의 경우, 숫자배열이 균일하지 않거나 서로 어긋나 있으면 계기판 볼트에 드라이버를 사용한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전자식 계기판의 경우 조작보다는 중고계기판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지나치게 짧다면 한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다. 
중고차 거래 전 상태를 유심히 살피는 것은 구매자의 의무이자 권리이기도 하다. 따라서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정확하게 체크한 뒤 구매하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방지하고, 만족스러운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고차를 구입시 특히 주의해야할 점

본 지 본사가 있는 영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의 경우 자동차 등록증에 있는 이름과 실소유주가 다른 경우가 매우 많아 이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할부 구매 자동차의 경우 할부금 잔액 확인을 반드시 해야하며, 미확인 후 구매했다가 할부 회사에서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발생하는 모든 피해는 구입자가 고스란히 안게 된다.
유럽 등에서는 AA 등 자동차 서비스 전문 기관에 소액만 제공하면 중고차 구입시 차량에 대한 점검도 해주고 있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적극 추천된다.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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