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메이션 ‘로봇 알포’, 베네룩스 3국에서 프라임타임 방영 중

툰집이 자체 기획, 제작한 순수 토종 애니메이션 ‘로봇 알포’가 베네룩스 3국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인 방영을 시작하였다.

‘로봇 알포’는 현재 벨기에 국영 방송국 VRT의 어린이 전문채널 KETNET을 통하여 베네룩스 3국에서 방영을 하고 있다. KETNET은 까다로운 프로그램 선정으로 직접적 시청자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부모에게서도 환영받는 최고의 어린이 프로그램 전문 채널로 알려져 있다. 특히, 프라임타임 때인 오전 7시와 오후 5시 20분에 ‘로봇 알포’가 2차례 방영이 되면서 ‘로봇 알포’에 대한 다른 유럽 국가 방송국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해 국내 방영을 시작으로 인기몰이에 돌입한 ‘로봇 알포’는 제작 초기단계부터 해외시장의 많은 러브콜을 받아 왔으며 이미 완성단계 이전에 세계 많은 나라에서 선판매를 기록하였다. 이번 베네룩스 3국 방영을 선두로, 스페인, 이태리, 프랑스 등의 주요 유럽 국가들과 배급 계약을 완료하였으며, 유럽 시장 외에도 아시아권은 내년 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방영을 준비 중이다.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로봇 알포’의 행보가 앞으로도 주목 된다.

‘로봇 알포’는 어린이 지킴이 로봇 알포와 아이들의 좌충우돌 가족의 하모니를 그린 13분, 총 52편의 건강한 비주얼 코믹 시트콤이다. 흥미로운 캐릭터들, 예측불가의 재미있는 이야기, 생기발랄함으로 가득 차 있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밝고 건강한 국산 애니메이션이다.

벨기에 유로저널 신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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