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작년 수준으로 내려

by eknews20 posted Dec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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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던 기름값이 어느 정도는 안정세를 되찾는 분위기다.

 

지난 여름 주유소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1유로 70센트를 넘나들던 차량용 휘발유 가격이 다시 1유로 60센트 수준으로 제자리를 되찾았다. 이집트 및 시리아 등 중동지역을 둘러싼 주변 정세가 계속 불안한 가운데 고공행진을 하였던 기름값이 이제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안정세로 접어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기름값 작년 수준으로 내려(Bild).jpg

(사진: Bild지 전재)

 

여기에는 미국의 대선 결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오바마 정부가 다시 집권하면서 셰일가스를 중심으로 한 천연가스 공급의 확대가 전 세계적 이슈로 부각되며 상대적으로 유가가 안정세를 찾은 것이다.

 

하지만 중동 산유국들의 담합에 따른 공급 관리로 인해 유가가 급격히 하락하거나 공급이 확대되는 일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차량용 기름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하였던 디젤유가 기름값 상승과 함께 휘발유와 큰 차이 없이 인상되면서 물류비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기름값의 오름세가 지속되지 않아 다행인 가운데 현재와 같은 유가의 안정세나 하락세가 지속되어야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독일이지만 아직은 화석연료에의 의존도를 완전히 벗어날 수 없는 만큼 기름값이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주희정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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