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안정세 지속

by eknews20 posted Dec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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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기업 경기의 불안한 예측에도 불구하고 2012년 연말의 노동시장은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월 연방 노동청에서 발표되는 노동시장 현황에 따르면 2012 9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6.5%의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7%대 실업률에 진입하면서 시작한 2012년이었지만 지난 5 6% 대의 실업률로 다시 안정세를 되찾은 이후 계속 6%의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일시적으로 실업률이 증가한 시기에도 6%대 실업률을 이탈하지 않아 독일의 노동시장은 어느 정도 안정기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노동시장 안정세 지속(ARD).jpg

(사진: ARD지 전재)

 

지역적으로는 여전히 구 동독 지역과 구 서독지역이 4% 정도의 실업률 차이를 보이고 있다. 평균 실업률이 6.5%를 유지하기 시작한 지난 9월부터 구 동독지역은 9%대 실업률(9.9%), 구 서독은 5%대 실업률(5.7%)에 진입하였다.

 

25세 미만 청년층의 실업률도 소폭이지만 약 1만명 가까운 감소세를 나타내었다. 다만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약 0.2%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작년 연말보다 노동시장의 분위기가 특별히 좋은 것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다.

 

특히 내년 신규채용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의 실업률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우려스러운 상황에 놓여 있다. 독일 내부적으로도 특별히 경기회복의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어서 독일 외부의 경제 상황에 더욱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유로저널 이승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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