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1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유로전의 유지를 위해 구제금융을 앞장서 이끌고 있는 독일이 계속된 그리스의 경제위기 극복을위해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금요일 독일 의회는 표결을 통해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지원안을 승인했다.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지원과 부채감축 목표치 완화 등 그리스 지원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73, 반대 100, 기권 11표로 가결했다.

 

독일 의회가 승인을 위해 표결에 들어간 내용은 지난 달 27일에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회에서 합의한 사항의 이행여부를 묻는 것이었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회는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자금을 일시에 지급하고, 400억유로 규모의 부채를 탕감하며 2020년까지 그리스가 달성해야 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을 124%에서 120%로 하향조정하는 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연방 재무부장관인 볼프강 쇼이블레(Wolfgang Schäuble)는 표결에 앞서 그리스에 대한 지원 중단에 따른 유로존 붕괴의 위험을 경고한 바 있다.

독일 의회 구제금융 승인(Spiegel).jpg

(사진: Spiegel지 전재)


메르켈(Angela Merkel) 연방 수상은 독일 정부가 그리스의 부채를 상각하는 방안에 대해는 반대입장을 견지해 왔다. 하지만 메르켈(Angela Merkel)은 그리스의 재정상황이 개선되는 것을 전제로 2014년부터 부채의 상각이 고려될 수 있다고 한 발 물러난 모습을 보였다. 메르켈(Angela Merkel)이 그리스의 부채와 관련하여 다소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것을 두고 야당 진영에서는 구제금융 정책의 지속으로 떨어진 현 정부 여당에 대한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한 시도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실제로 국민이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 구제금융과 관련한 정부의 태도이다. 그리스의 경우 구제금융 지원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재정 운용과 관련한 약속들도 지켜지지 못하고 있어 이번 채무 탕감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앞장서지 않았다. 다만 그리스의 붕괴로 인해 유로존이 전체적으로 위기에 빠지는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으며, 이는 독일 정치권에서도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표결을 통해서도 이러한 의회 및 정치권의 분위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기업이나 일반 국민의 경우에는 계속된 긴축재정으로 유로존 유지에 앞장서고 있는 현 정부의 정책에 우호적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정치권은 유로존 붕괴에 따른 유럽 전체 경제 상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번 3차 구제금융안 및 기타 지원안 표결에서도 여야를 불문하고 그리스의 지속적인 지원에 동의한 것은 당장의 재정 손실보다도 유로존의 부채위기가 주변국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근거하고 있다.

 

정작 그리스 내에서는 높은 실업률과 계속된 국가 부채 증가를 어디에서부터 풀어야 할지 실마리를 찾지 못해 어려워하고 있는 가운데 주변국들의 기대대로 앞으로 몇 년 안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을지 궁금한 상황이다.

 

독일 유로저널 이승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44 외국인 선생님, 전체 독일학교 교사의 0,1% file eknews21 2013.02.04 5094
7143 2011년 이민보고서, 터키인의 수가 일년사이 50만명 증가해 file eknews21 2013.02.04 2802
7142 4월 1일 부터 교통법규 범칙금 강화 file eknews21 2013.02.04 5166
7141 니더작센 주(州) 정권교체 이루다 file eknews21 2013.01.21 3114
7140 3세 이하 어린이, 8월부터 보육시설(KITA)자리받을 권리 주어져 file eknews21 2013.01.21 2393
7139 바이에른 주, 대학등록금 폐지 국민청원 접수 중 file eknews21 2013.01.21 4278
7138 통일된 유럽연합 운전면허증, 15년마다 갱신해야 file eknews21 2013.01.21 4676
7137 독일인의 환경보호 의식 증가, 가정 쓰레기 양도 증가? file eknews21 2013.01.21 3450
7136 다수의 독일인들, 여성할당제 원하지 않아 file eknews21 2013.01.21 14899
7135 저 출산 문제로 고민하는 독일, 2012년 인구증가 보여(1면) file eknews21 2013.01.21 4981
7134 의사의 타락 - 독일 의사들 신뢰할 수 있나 file eknews21 2013.01.21 3663
7133 본 폭탄테러 미수사건, 용의자 검거에 실마리 풀리나 file eknews21 2013.01.15 1924
7132 독일에 사는 외국인의 평균임금, 독일인 평균임금의 삼분의 이 수준(1면) file eknews21 2013.01.14 9162
7131 위기에 처한 연방정부의 연금개혁 file eknews21 2013.01.14 2579
7130 외국인에게 더 많은 선거권 주어져야 file eknews21 2013.01.14 2992
7129 독일인 한해 일인 평균 60kg 육식소비, 대체에너지와 함께 대체농업 필요 file eknews21 2013.01.14 11647
7128 쾰른 대성당이 흔들리고 있다. file eknews21 2013.01.14 3243
7127 새해가 밝은 후 사라져버린 태양, 어두웠던 독일 도시들 file eknews21 2013.01.14 48235
7126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의 개항,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다. file eknews 2013.01.10 4429
7125 12월 실업 다소 증가, 연간 종합 노동시장은 호황 file eknews 2013.01.10 1767
Board Pagination ‹ Prev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 492 Next ›
/ 49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