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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축구협회 정기총회-이광일씨를 20대 신임회장으로 추대

by eknews05 posted Dec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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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축구협회 정기총회-이광일씨를 20대 신임회장으로 추대

 

제20대 재독대한축구협회 정기총회가 11월17일 캄프-린트포르트 소재 Gemeinde Raum에서 18시부터 열렸다.

김인회 수석부회장의 성원보고(34명 참석)로 시작된 총회는 이상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 되었다.

 

황경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8,19대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된 것은 회원, 임원들의 덕이라며,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신임 회장에게도 성원과 관심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남연희 재무이사의 재무 보고가 이어졌고 황 회장은 공관과 축구협회와의 소통부재로 지원금이 중단된 사실을 알리며, 다시 한번 공관에 확인해서 지원금이 원활하게 지원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진호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영수증 철 누락에 대해 지적했으며, 정진호, 장재인, 안영국이 선관위원으로 선출되었고, 장재인 고문이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신임회장 선출 순서에 들어갔다.

 

회장 선출에 앞서 감사 선출에서 김영길, 이상래씨가 감사로 선출 되었고, 선출된 두 감사는 한결같이 철저한 감사로 축구협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관에 따라 5인의 추천을 받아 총회 2주 전까지 후보 등록을 한 이광일 전 부회장이 단일 후보가 되어 공약을 발표했으며, 이 후보는 고령화로 점차 침체 되고 있는 축구협회 부활을 약속하는 한편 대한축구협회와의 활발한 교류로 축구인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24.11.2012 001 k.JPG

 

회장 선출 방법에서 선관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분분 했으나, 축구협회 발전을 위해 추대 형식으로 회장을 선출하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아 이광일 후보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이광일 회장은 당선 인사로 축구공은 둥글며, 공을 선한 마음으로 차면 공은 바르게 날아간다는 의미 있는 인사말로 입을 열었다.

앞으로 선한 마음으로 축구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축구협회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신임 회장의 탄생을 기념하며 참석자들은 즐거운 여흥시간을 가지며 앞으로 축구협회가 나가야 할 길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20년이 넘도록 독일 축구 심판으로 아직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는 이광일 신임 회장은 트레이너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으며 다년간 독일 팀과 터키 팀 지도자 생활을 역임하기도 했다.

신. 구 세대의 조합으로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계획하고 있는 이광일 신임 회장의 구상이 앞으로 축구협회 발전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끼칠지 벌써부터 관심이 주목된다.

 

유로저널 독일 중부지사장 김형렬(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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