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당(SPD), 전당대회에서 수상후보자 확정

by eknews20 posted Dec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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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연방의회 선거를 약 1년여 앞두고 사민당(SPD)이 연방수상 후보자를 확정하였다.

 

연방총리후보자를 위해 당대표인 지그마르 가브리엘(Sigmar Gabriel), 원내대표인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r)와 전 연방재정부장관인 피어 슈타인브뤽(Peer Steinbrück)으로 출발하였던 연방수상 후보자 선출과정은 피어 슈타인브뤽(Peer Steinbrück)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사민당(Spiegel).jpg



(사진: Spiegel지 전재)

 

이미 10월 초에 두 명의 출마자들이 사퇴하면서 정당 지도부에서는피어 슈타인브뤽(Peer Steinbrück)으로 후보자를 낙점한 상황이었다.

 

하노버(Hannover)에서 개최된 사민당(SPD) 전당대회에서는 2013년 사민당(SPD)을 대표하고, 정권을 획득할 경우 독일을 이끌어 갈 연방수상 후보자를 확정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피어 슈타인브뤽(Peer Steinbrück)은 당원의 93.45% 지지를 받아 연방수상 후보자로서 확정되었다.

 

이로서 내년 가을로 예정된 연방의회 선거에서는 현 수상인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을 다시 한 번 연방수상 후보로 낙점한 기민당(CDU)과 피어 슈타인브뤽(Peer Steinbrück)을 대표로 내세운 사민당(SPD)이 다시 한 번 정권획득을 위한 여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되었다.

 

정당 지지율 측면이나 연방수상 후보자에 대한 선호도 모두 현재는 기민당(CDU)이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정권 교체가 이루어진 2005년과 비교할 때 현 기민당(CDU) 정부에 대한 평가 또한 당시와 비교할 때에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사민당(SPD)이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기는 쉽지 않는 상황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녹색당(Grüne)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사민당(SPD)과의 공조가 빛을 발하면서 지난 두 차례의 지방정부 선거에서 승리하는 등 내년으로 예정된 연방의회 선거에서도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 양대 정당의 연방수상 후보자가 공식적으로 확정된 가운데 독일도 본격적인 선거 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유로저널 이승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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