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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수사에 획기적인 단서, 50년 간 무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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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경찰국이 한 마을 외과 의사의 충고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잭 더 립퍼(Jack the Ripper)를 비롯한 19세기의 가장 극악한 범죄자들을 체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증거를 내비치는 편지가 경매에 부쳐졌다. 


1840년에 쓰여진 이 편지는 그 후 50년 가까이 지나서야 범죄 수사에 사용되어지기 시작한 지문감식법이 살인 사건을 해결에 이용될 수 있다는 의사의 주장을 담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가 보도하였다. 영국 노포크 그림스톤의 외과 의사였던 로버트 블레이크 오버튼씨는 1840년 메이페어의 연립주택에서 벌어진 윌리암 러셀 경의 살인 사건에 관해 읽은 후 3장에 걸쳐 충고 편지를 써내려갔다. 


73세의 정치인이 목이 베인 채로 침대에서 발견된 사건은 그 당시 굉장한 스캔들이었으며 당시 창립된 지 10년 밖에 지나지 않았던 런던 경찰청은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였다. 희생자의 사촌이자 후에 총리에 임명된 존 러셀 경에게 오버튼씨는 “모든 사람들의 지문이 다르다는 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용의자의 지문을 채취한 후 베개와 이불 위의 지문들과 비교할 것을 강력히 제안한다”고 썼으며, 자신의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지문들의 예를 편지에 첨부하였다. 


의사의 편지는 런던 경찰청에 전달되었으며 살인사건 조사와 그에 따른 재판에 관련된 약 700개의 원본 문서들 가운데서 발견되었다. 영국 법률 협회는 12일 소더비 경매장을 통해 모음집을 매도할 예정이며 약 6천 파운드에 거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서 전문가인 가브리엘 히톤 박사는 “오버튼씨의 아이디어가 채택되어졌더라면 안개 낀 거리와 셜록 홈즈, 잭 더 립퍼로 대표되는 빅토리아 시대의 범죄 역사가 매우 달라졌을 것이다. 셜록 홈즈조차 1903년까지 지문 검식법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문 실험은 1850년대가 되어서야 윌리엄 허쉘이 인도에서 마을 사람들을 식별하기 위한 데서 시작되었으며 지문 감식이 범죄 수사에 사용되기 시작한 건 1890년대에 들어서이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i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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