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중형차 개발은 "그 자체개발로"

【파리 12 월 21 일 시사】 프랑스 자동차 대기업 푸조 시트로엥 그룹 (PSA) 발룬 최고 경영자 (CEO)는 24일 발행된 프랑스신문 르몽드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미국업계 대기업 제너럴 모터스 ( GM)와의 포괄 제휴에 포함된 공동개발중 중형차에 관해서는 "독자적으로 실시"하며 대상에서 제외했음을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AFP 통신은 고급차 시장에서의 협력에 대해 양사가 "비즈니스 모델을 실행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CEO바랑씨는 인터뷰에서 차체의 공동개발 및 부품 공동구매는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대상이다"라고 지적. 세계적으로 제휴함으로써 "향후 5년간 10억 달러를 절감 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자세한 것은 분명하지 않았다.

PSA와 GM은 24일, 10월에 방침을 밝힌 4개 차종의 공동개발 중 다목적 소형차, 크로스 오버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SUV), 이산화탄소 (CO2) 배출량이 적은 소형차 공동 개발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차세대 소형 엔진 공동개발과 중남미에서의 사업 협력을 추진할 방침도 내놓았다.

CEO 바랑씨는 한편, 유럽시장의 위축을 받은 실적악화에 대해 "확실히 어렵지만, 실적예상을 수정하는 정도는 아니다"며 유럽에서의 시장 점유율 (점유율 13 %)의 목표는 견지한다고 언명 . 부채압축을 위한 "비용 절감계획을 하고, 자산 매각목표 15억 유로를 웃도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