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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활발히 움직였지만 팀은 반등 실패

by eknews posted Dec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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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활발히 움직였지만 팀은 반등 실패


상위권 반등에 나선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이 풀타임으로 활약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24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 시즌 1 위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로 승점을 1 점을 챙긴 데 이어, 27일 승점 3 점을 기대했던 레딩과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김으로써 최근 3경기서 1무 2패의 부진으로 6승 7무 6패(승점 25)째를 기록, 리그 9위에 머물며 상위권 반등에 실패했다. 이날 기성용은 변함없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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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프리킥과 코너킥을 도맡는 등 팀 내 전담 키커로 나서 달라진 위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후반 25분에는 프리킥 후 혼전 상황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쏘아 올렸지만 아쉽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첫 골 달성에는 실패했다.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아직까지 공격 포인트가 없다.

경기 후 기성용은 '스카이 스포츠'로부터 "활발했다(Lively)"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부여받았다. 이는 미추에 이어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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