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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프린트포르트 한인회 송년잔치

by eknews04 posted Jan 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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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프린트포르트 한인회 송년잔치

 

캄프린트포르트한인회 송년잔치가 지난 12월26일 캄프린트포르트 소재 St. Pfulus Pfarrheim에서 18시부터 열렸다.

독일 전 지역에서 단체장들과 한인회장들이 참석한 이날 잔치는 자리가 비좁을 만큼 성황을 이루며 풍요한 잔치가 되었다.

 

사회자 정연비 씨의 재치 있는 진행과 회원, 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푸짐한 음식, 신나는 음악이 함께한 송년잔치는 넉넉한 인심과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시종일관 진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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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례와 회장 인사, 재독한인총연합회 유제헌 회장의 축사, 본 분관 이교동 영사의 격려사 순으로 1부 순서가 진행 되었고, 김인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작은 한인회지만 융화단결만큼은 어디에도 내어 놓을 수 있는 자랑거리임을 강조했다.

행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회원, 임원들과 경품 찬조를 한 기증자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인사말에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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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헌 총연합회 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캄프린트포르트 한인회 송년회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난 12월19일 대선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당선된 것은 안정과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염원의 결과라며, 다른 이주국과는 달리 파독근로자로 구성된 재독동포사회가 정부로부터 온전한 평가를 받아 독일 내에 양로원 건립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을 시사했다.

또한 앞으로 예정된 신년하례식과 한독수교 130주년 기념행사, 파독광산근로자 50주년 행사, 카니발 행사, 3.1절 행사, 한국주간 행사, 8.15광복절 행사, 유럽차세대 웅변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소개하며 지방한인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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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분관 이교동 영사 역시 본 분관에서 마련한 한독수교 130주년 행사를 소개하며, 행사를 통해 한독 양국이 더욱 가까워 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자신은 경찰 사건, 사고를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 뵙고 인사 드릴 것을 약속하기도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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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및 내빈소개에 이어, 제34대 이재호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 했으며, 유제헌 총연합회 회장 역시 감사패와 아이스 바인을 전달했다.

1부 순서를 마치고 이어진 저녁식사 시간에는 한인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저녁식사를 나누며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워 나갔다.

2부 첫 순서로 70세 이상 원로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고 유한석, 심동선, 신중언 회원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서 최정식 고문의 건배 제의로 만수무강과 건강, 행운을 비는 축배를 나누며 지나는 해와 새해의 행운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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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비 씨와 공동 MC변지훈 씨의 사회로 2부 순서가 진행 되었으며, 민요가수 이경미씨의 민요가 잔치장을 누비며 분위기는 점점 흥겹게 변해갔다.

된장, 고추장 선물에 이어, 변지훈씨의 CD가 퀴즈 상품으로 등장했고, 복권을 추첨할 때마다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오며 당첨자들은 기쁨에 들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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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경품 상품 TV추첨의 행운아는 레클링하우젠 고순자 회장에게 돌아갔으며, 안전 귀가를 당부하는 김인회 회장의 마지막 인사말로 잔치는 마무리 되었다.

한가득 상품을 안고 귀가를 서두르는 발걸음 속에는 한 해를 아쉬워하는 서운함과 새해를 맞이하는 설레임이 가득 담겨 있었다.

 

유로저널 중부독일 지사장 김형렬(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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