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7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급식비 내지 못해, 학교 급식소에서 쫓겨난 5세 소녀

 

 

밀린 급식비 170유로 때문에 5살 짜리 소녀가 급식소에서 경찰에 의해 연행된 사건이 피레네-아틀란틱 지역의 위스타리츠에서 일어났다. 소녀는 모든 급우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에 의해 급식소에서 나와야 했고 다른 급우들은 그 소녀가 감옥에 갇히게 될 것으로 믿었다. 경찰로 하여금 아이를 급식소에서 내쫓도록 지시한 시행정 당국에 비난이 빗발치고 있으며 현장을 지켜본 아이들은 물론, 교육부, 법관계자 모두를 경악시킨 이 사건이 정확히 누구의 지시로 이뤄진 것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교육부 장관 뱅상 뻬이용은 이 사실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평하고, 모든 프랑스인이 자기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모든 프랑스의 아이들은 급식소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야 하며, 이런 잔인한 행동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된다. 급식비를 내기 어려운 부모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러한 경우라도 아이들에게 그 피해가 가서는 결코 안된다>고 언급했다. 가족부장관 도미니크 베르티노티도 위스타리츠 시당국이 진행한 방식을 최대한 엄중한 방법으로 폭로할 것이라고 밝히며, 급식비를 내지 않은 아이를 강제로 학교 밖으로 내몰았다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받아들여 질 수 없는 일이라 말했다. 부모가 급식비를 낼 수 없을 만큼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가정의 경우, 교육부의 사회연대기금이나 사회행동 센터 등의 지원들을 요청하는 방식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가정의 급식비가 해결되어야 한다면서 이 사건의 추이를 엄중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caintine.jpg

(사진:AFP)

 

 

피해 소녀의 아버지에 따르면, 시 소속 청원경찰은 아이들이 한참 식사를 하고 있는 시간에 급식소에 들어와 아이를 아이 엄마가 있는 집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그 시간 아이 엄마는 아이를 데리러 학교에 가고 없어서, 경찰들은 아이를 경찰서로 데리고 갔고, 거기서 아이에게 식사하게 했다. 도미니크 레바 시장은 이 사건이 진행된 경과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평하면서도, 아이가 급식비를 내지 않았으니 아이를 점심시간에 집으로 데려가야 한다는 사실을 그 엄마는 알고 있었지만, 그 엄마는 결국 학교에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급식비를 내지 않은 아이의 부모를 4번에 걸쳐 호출하였으나 아이의 부모는 한 번도 이 호출에 응하지 않았으며, 만약 아이의 부모가 시청에 왔었다면, 아이가 계속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이들이 사회연대 서비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을 거라고 말했다.

 

청원경찰은 시 당국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지만, 시의 누구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학교의 급식소는 시당국이 관할하며 학교 건물 밖에 위치하고 있다. 아이 아빠에 따르면 아이는 더 이상 급식소에 가지 않는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정수리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92 LEE BUL AUBADE III ( 파리에서 만난 이불의 ‘새벽의 노래’ ) file eknews10 2015.10.26 3142
7391 히잡(무슬림 여성들의 베일) 착용한 젊은 여성, 폭행 사건 신고해 file eknews09 2013.06.17 4972
7390 히잡 착용 여교사 해고당해. file 유로저널 2010.11.29 2866
7389 흠연 인구 지속적 증가세 file eknews 2011.12.30 1664
7388 휴대용 음주측정기 단속 내년 3월로 연기. file eknews09 2012.11.05 3192
7387 휴가철 차량 매연, 환경에 악영향 점점 증가 file 유로저널 2007.08.27 1339
7386 휴가철 차량 매연, 환경에 악영향 점점 증가 file 유로저널 2007.08.27 1056
7385 휴가철 차량 매연, 환경에 악영향 점점 증가 file 유로저널 2007.08.27 1210
7384 휴가철 악천후에 대비한 보험상품 등장. file 유로저널 2009.07.14 1061
7383 휴가철 악천후에 대비한 보험상품 등장. file 유로저널 2009.07.14 1064
7382 휴가철 극심한 차량정체. file 유로저널 2009.02.23 2012
7381 휴가철 극심한 차량정체. file 유로저널 2009.02.23 977
7380 후쿠시마 2주기, 파리, 원자력 반대 인간띠 시위 file eknews09 2013.03.11 3454
7379 후와얄, 오브리와의 연대 가능하다. file 유로저널 2008.12.01 1039
7378 후와얄, 오브리와의 연대 가능하다. file 유로저널 2008.12.01 1140
7377 후와얄, 언론인 사찰 의혹 철저히 파헤쳐야. file eknews09 2011.09.05 1543
7376 회장님의 연봉은? file 유로저널 2007.05.21 2096
7375 회장님의 연봉은? file 유로저널 2007.05.21 1305
7374 회장님의 연봉은? file 유로저널 2007.05.21 1038
7373 황 총리-프랑스 총리 회담, “창조경제 긴밀 협력” file eknews 2015.09.22 223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