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매 업계의 승자와 패자들, 명암 엇갈려

by eknews posted Jan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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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매 업계의 승자와 패자들, 명암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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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요 소매 업체들의 몰락이 이어졌던 침체된 한 주 이후, 그에 반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업체들이 속속 드러나며 소매 업계가 희망을 되찾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Primark와 Asos는 경체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급증했다. 비록 전자 제품 전문점 Comet의 몰락에 힘입었지만 Dixons와 Argos도 커다란 매출을 기록했다. 타블렛 컴퓨터의 판매량 급증으로 Currys와 PC World의 모회사인 Dixons가 축제 기간 동안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던 것이다. 영국 가전 판매 체인 최후의 보루인 Dixons는 아이패드와 구글의 넥서스와 같은 타블렛을 1월까지 3개월간 백만대 이상 팔았다고 전했다.

Dixons의 세바스티안 제임스 사장은 크리스마스 전주에 쇼핑객들이 1초에 다섯대의 타블렛 컴퓨터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Home Retail Group의 테리 더비 이사는 타블렛 판매가 50%이상 치솟으면서 Argos가 5년만에 최고의 분기별 성장을 이뤘다고 언급했다.

제임스 사장은 “거리에서 위대한 브랜드들이 사라져가는 건 무척 가슴 아픈 일이다”라며 Comet, Jessops, HMV, Blockbuster의 실패를 가리켜 쇼핑가의 커다란 변화라고 표현했다. Asos의 온라인 패션 매장 판매량이 작년 대비 34%가량 치솟으며 온라인 구매의 인기도 확연히 드러났다.

Primark는 프랑스로 진출할 계획을 하고 있다. 하지만 Homebase는 4.5%, Mothercare의 경우 매출이 5.9% 하락하며 여전히 쇼핑가에는 희비가 엇갈렸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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