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엉덩이 노출로 인터넷 '시끌'

최근 파파라치 사망 사건, 마리화나 흡연 의혹, 여자친구와의 결별 등 잇단 악재로 위기를 겪고 있는 아이돌 톱스타 저스틴 비버(18)가 돌출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할리우드 전문 소식지인 Ukopia.com에 의하면 저스틴 비버는 19일 자신이 한 행사장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 부분을 반쯤 노출한 채 촬영한 것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엉덩이 노출 사진을 공개했다. 

비버의 엉덩이 노출사진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며 입방아에 올랐고 비버는 금세 사진을 삭제했지만, 이미 수많은 팬들에게 퍼진 후였다. 이 사진은 순식간에 1만5000회의 ‘좋아요’ 평가를 받았고 2,7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도 장난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의 장난은 기발했다”며 비버의 노출사진 파문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지난 2010년 7월 14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저스틴 비버의 공연에 갔다가 참기 힘든 소리를 지르는 팬들 때문에 영구적인 귀 손상을 입었다고 저스틴 비버와 콘서트 제작자, 공연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923만 달러(한화 약 98억원) 상당의 거액 보상금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던 스테이시 윌슨가 소송을 취하하면서 비버는 한 가지 걱정을 덜기도 했다. 

<사진: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US매거진 전재>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