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아시아나항공 구주지역본부장 오근녕 상무 외통부장관 표창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지사 김운경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의 프랑크푸르트 구주지역본부장 오근녕상무가 지난 30일 프랑크푸르트 공관 대회의실에서 동포언론이 참여한 가운데 한원중 총영사로부터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아시아나항공 구주본부는 독일 전국 대학의 한국학과 지원,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 등 한국문화행사 지원 그리고 항공기 이용과 관련해 공관에 협력과 협조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돼 이번에 표창을 받았다.
오근녕 본부장은 수상 직후 열린 리셉션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받아 송구스럽다"고 운을 뗀 뒤, 한국의 이미지와 위상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상무는 이어서 지난 해 11월 튀빙엔대학측과 MOU를 체결해 향후 한국학과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저렴한 가격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토록 했으며, 한국학과 학생들의 인턴쉽 채용에도 적극 나서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베를린자유대학, 보쿰대학, 본대학 등 독일 전국 6개 대학에 설치된 한국학과를 지원하는데에도 앞장 서 온아시아나는 특히 올해 한독수교 130년 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오본부장은 최근 이스탄불의 성 소피아 성당 관광 안내 오디오 서비스에 한국어가 빠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스폰서를 맡았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의 항공사' 5관왕 및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고 5명의 당첨자에게 무료 항공권을 선물로 주는 경품행사를 벌인다. 또한 2014년부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80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독일인 올리버 리이머(Oliver Riemer) 씨도 외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독일 유로저널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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