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국문인회, 회원작품집 <재독한국문학> 제 6호 발간

재독한국문인회, 회원작품집 <재독한국문학> 제 6호 발간

 재독한국문인회 (회장 김순실) 에서 매년 발간하고 있는 회원작품집 <재독한국문학> 제 6호가 지난12월 중순, 글봄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2007년 12월에 창간된 회원작품집이 지난 6년 동안 꾸준히 발간되어 회원들의 활발한 창작활동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매 호에 기성시인의 초대시를 싣고 있는데 이번 작품집에는 허수경 시인의 초대시 ‚흑백사진 한 장’이 실렸다. 허수경 시인은 지난해 5월, 재독한국문인회 문학세미나 강사로 초대된 바 있다.

박종범 재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은 ‚재독한국문학, 한인사회의 자랑거리’ 라는 제목의 축사에서  „재독한국문학은 올해로 제 6호를 발간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회원들에게 문학활동의 공간으로 탄탄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라고 하며 회원들의 활발한 문학활동을 격려하였다.

 김순실 회장은 발간사에서 지난해 서미라 회원의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 대상수상, 유한나 회원의 <한국수필> 신인상 수상, 제 3회 재독한인청소년백일장 개최 등 ‚재독한국문인회의 성숙해가는 발걸음에 기쁘다’ 고 말하였다. 그리고 작품집 출간을 지원한 재외동포재단의 김경근 이사장을 비롯한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의 한원중 총영사, 윤종석 주독한국문화원장, 재유럽한인총연합회 박종범 회장 그리고 동포언론사들의 협조와 재독동포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예년에는 한 회원이 시와 수필 등 두 장르에 작품을 실었으나 이번 작품집에는 회원 23명이 한 장르에만 작품을 실었다. 이금숙, 이순희, 유한나 회원이 편집위원으로 원고수집과 교정, 편집 등을 맡아 수고하였다.

 총 238쪽에 이르는 작품집에는 시29편, 수필6편, 콩트 1편, 동화 1편, 영화이야기 1편 과 여행기 3편, 소설 1편 등 회원들의 주옥 같은 42편의 작품들이 실렸다. 지난해 9월에 개최되었던 재독한국문인회 주최 제3회 재독한인청소년백일장 시 부문 및 수필부문 최우수상 및 우수작도 각각 실렸다.

재독한국문인회 가입을 원하거나 회원작품집 구입 (권당 10유로) 을 원하는 분은 이금숙 수석부회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 이금숙 수석부회장 jungks@gmail.com Tel.:  0201-687893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mt.199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