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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한국문화의 Trilogy , 제1편 태권도

by eknews posted Feb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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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한국문화의 Trilogy , 제1편 태권도


벨기에에 오는 9월 한국 문화관 개설을 앞두고 한국문화를 집어본다.

먼저, 벨기에 태권도의 아이콘(Icon), 진윤섭 사범과 그의 수제자, 커트.반.블란드른 씨를 만나 벨기에에서의 태권도의 위상과 전파 과정 등을 들어 보기로 한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강점 중에 전통무예인 태권도가 있다. 1981년 올림픽 경기종목으로 인정된 태권도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부터 시범을 보이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2000년 26회 시드니 올림픽 때는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어 각국에서 메달을 다투게 되었다. 1973년 이래, 올림픽과 한국정부가 유일하게 인정하는 공식적인 단체, WTF-세계 태권도 연맹은 창설 당시 7개국의 회원이, 1980년 회원 65개국을 거처 오늘날 200개국의 회원국을 자랑한다.

태권도는 현지인들이 자주 혼동하는 일본의 유도나 공수도-가라떼 에 근원을 둔 것이 아니고 궁후 처럼 중국의 고전무술도 아닌 고구려 시대로부터 전해 내려온 한국의 전통무술인 택견과 수박도 에서 근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서기 2000년에서 오늘까지 비교적 짧은 올림픽역사를 가진 유럽의 태권도역사는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을까? 벨기에 태권도의 아이콘 진윤섭 사범님과 함께 한국말도 잘하시는 그의 수제자 Kurt Van Vlaenderen- 커트.반.블란드른 씨를 방문하여 담소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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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반.블란드른 사범님, 자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는 1971년5월3일 이름다운 브르헤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초등학교 교사 과정을 마치고, 1933년 졸업 후 그 당시, 태권도 배경에 대한 심오함을 배우고 싶었었습니다. 1994년 진윤섭 나의 사범님의 도움으로 일 년 넘게 한국에서 살면서 그 당시 서울 국립대학 어학 연구소에서 한국어도 배웠고, 돌아온 후 벨기에 아시아나 항공에서 5년간 일했습니다. 1999부터 지금까지는 긴급 소방본부 상황실에서 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결혼하여 쌍둥이 아들 둘과 딸 하나가 있고, 내부인도 국기원 태권도 4단이고 우리 얘들도 태권도의 청색띠를 가지고 있습니다.


888-한인타운 1 사진 2.JPG

질문2: 언제 처음으로 태권도에 대해서 알게 됐나요 ?

15살 때, 1986년 9월 처음으로 남동생과 태권도를 시작해서 1991년에는 태권도 1단, 검정 띠를 획득했습니다. 현재 나와 동생은 둘 다 세계 태권도 본부, 국기원의 6단입니다. 태권도를 시작한 그 당시 태권도를 아는 사람은 벨기에에 아무도 없었고, 물론 태권도복도 없어서 유도복을 입고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연습해야 했으며 4달 후에야 정식 태권도복을 입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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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 전문적으로 태권도를 연수하는 사람과 취미로 하는 분들의 백분율은 어떻습니까 ?

벨기에에 직업 태권도선수는 몇 명 없습니다. 선수들은 태권도가 직업이 아니고, 1% 이하에 선수만이 태권도를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다. 나머지 사범들은 취미로 가르치거나 자신을 위하여 수련한다. 태권도를 자주 하려면 근육을 발달시켜야 하고 유연성이 있어야 하는데,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자연적으로 유연성이 있어 유리하며 이 운동에 적합하나, 전체 수련자들 중 여자는 25% 정도이다. 유럽에서는 많은 사람이 태권도와 같은 무술이 본성격이 남을 공격하는 데 쓰이는 스포츠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우리가 극복 해야 하는 큰 오해입니다. 특히 벨기에에는 여성들의 역할에 대한 본보기 같은 것은 없어서 어린 여자아이들도 태권도를 수련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벨기에인으로, 세계 테니스계에 최고 우승자인, 킴.클래이스터-Kim Clijsters와 쥬스틴.헤냉Justine Henin 때문에 젊은 여학생들은 테니스를 취미로 좋아하고 전문 테니스 선수가 되고자 한다. 벨기에 대부분의 태권도 도장에서는5-6세부터 받아드리는데 내 생각에도 그 나이가 태권도를 시작 할수있는 좋은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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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4 : “태권도”는 자기 방어 하는데 좋습니까? 건강을 위한 운동입니까? 대개 올림픽에서 메달을 탈 수 있는 경연 종목으로 실습합니까? 쥼바처럼 이국적인 취미 생활에 좋습니까 ?

태권도는 많은 측면이 있읍니다. 홍보하자면... 네, 자기 방어에 좋습니다, 네, 운동입니다, 네, 건강에도 좋고 “품새”와 “겨루기”분야에서 올림픽 메달을 겨냥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분이 태권도에서 자기에게 맞는 유익한 분야를 찿을 수 있습니다. 우리 태권도 사범들은 태권도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이 모든 분야를 가르칠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 외에도 물론 이국적인 매력이 있는 운동 이기도 합니다. 유럽인들 에게는 아시아 대륙이 신비함으로 가득 차 있는 곳입니다. 태권도를 배움으로써 우리는 아시아 대륙과 대한민국의 전통을 배울 수 있어 더욱더 흥미가 있습니다. 


 

질문5: 유도와 궁후에 비해서 태권도를 말씀해주십시오.

나에게 모든 무술은 같은 가치가 있기 때문에 모든 무술과 사범들은 존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태권도를 택하면 좋은 이유는 많이 있다. 유도는 오직 “겨루기” 즉 싸우는 기술만으로 다투고, 궁후는 “품새” 형식으로 경쟁합니다만, 태권도는 “겨루기”와 “품새” 양면을 배워 수련합니다. 또 운동선수가 되고 싶은 분 에게는 올림픽경기에서 메달을 획득 할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열심히 수련하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 할 수 있습니다. 태권도나 합기도나 가라떼중 무슨 무술을 연마해야 하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모든 무술은 사촌과 같은 관계로 무도를 통해 무술을 즐기면서 자신을 더 낳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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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6 : 몇 년 전부터 진 사범 도장에 속한 “벨기에 태권도 시범팀”의 시범을 보아왔다. 나처럼 태권도를 잘 모르는 눈에도 품새 면으로나 기교면에서 눈에 뜨이게 세련되어지는 시범을 볼 수 있었다. 축구경기의 “데비드.베컴”이나 “로날도” 테니스의 “세레나.윌리암스” 나 “뵨.보르그” 처럼 태권도 에서도 언젠가 “스타.플레이어” 가 나올까요 ?

태권도에서도, 언젠가 그런 슈퍼스타 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현재 벨기에 태권도의 수준은 강하고 젊은 세대라고 봅니다. 그중 진 도장 소속에 15살 된 유럽 선수권보유자 “인드라. 크렌-Indra Craen”이 지금까지 국제무대를 휩쓸어 메달을 따내고 있습니다. 대중들은 그 아이가 올림픽에 출전할 때 그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진 사범님과 그 아이에 가족은 “인드라” 양이 2016년 올림픽에 선발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면 벨기에에서도 태권도 스타가 나올 것이며 그것이 우리의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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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7: 현재 한국 이외에 나라들 중 태권도 금메달을 제일 기대할 수 있는 나라는 어디인가 ?
 
한국을 제외한다면 제일 금메달 취득 가능성이 많은 나라는 이란, 터키, 중국과 타이완이다.

질문8 : 이 사진은 진 사범님과 한국대사관의 정영석 홍보관님, 그리고 다른 벨기에사람들이 사인한 서류를 들고 찍은 사진인 것 같은데 공동협력 서류인가요?

벨기에 한국대사관은 두 가지 방법으로 벨기에 태권도를 돕습니다. 벨기에 내에서 시행되는 여러 축제에서 아직도 태권도가 익숙하지 않은 대중을 위하여 태권도 시범을 보여줄 때 시범단을 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서 태권도를 홍보하고, 또 다른 도움은, 학생들이 초등학교, 중 고등학교 체육 시간에서 나 과외로 태권도를 배울때 태권도 도구와 도복등을 현재 지원하고 있고, 체육 시간의 태권도를 가르치는 체육과 선생님들의 지원문제도 검토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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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를 끝내면서 커트.반.블란드른씨는 “여러 면에서 어린이와 젊은이, 어른들에게 태권도를 계속 가르치고 싶다고 말한다. 반.블란드른씨는 사범으로서 운동연습이 힘들어하는 수련생이 훈련을 극복하여 나아지는 것을 볼 때의 큰 기쁨을 말하면서, 이해 2013년 자신은 태권도 7단이 되는 것이 계획이며, 특히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즐기면서 계속 홍보하겠다고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올해 가을 개설된다는 벨기에 한국 문화관에 대하여 한 말씀 해달라는 부탁에 진윤섭 사범은 재외국민의 일원으로써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이곳 벨기에에 조금이라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되겠으며, 아울러 벨기에 국민에게 태권도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더 좋아지게 하겠다고 약속했고, 특히 한국대사관 정영석 홍보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거듭 말했다.

아주 오랜 옛날 서기 40년 로마군사들이 그리고 서기 1000년에 프랑스 땅에서 시작된 축구경기가 그 후 영국에서 발전되었고 1835년 지금의 축구가 시작되었다. 우리 고유의 얼이 들어있는 태권도 또한 언제가 미래에 같은 식으로 세계화가 되어 있을 것이다.

벨기에 유로저널 신인숙 기자

eurojournal2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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