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연방정부의 재사용 구하기:

판트(Pfand)시스템, ‘재사용 재활용 구분하시나요?


지난 수요일 연방 환경부 장관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CDU) 고안한 판트(Pfand) 공병의 새로운 표기법이 총리인 메르켈과 연방장관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2014 부터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모든 음료수에 재사용 재활용 표기가 통일되어 구분이 확실해 진다. (그림: 2014 부터 통일될 표기. 왼쪽의 초록색 안의 화살표 그림은 재사용 표기, 파란색 사각형 안에 휘어진 화살표 그림은 재활용 표기)


pfand.jpg

(그림출처: Süddeutsche.de)


연방정부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음료수 포장들이 재사용 재활용 표기가 일률적이지 않아 소비자들이 이를 구분하기가 힘들다며, 앞으로 바뀔 새로운 표기에 따라 소비자들이 음료수 구입시 자신의 환경적인 의지까지 반영할 있게 것이라면서 간단해진 표기 규정을 지난 발표했다.


하지만, 개혁을 위해 정부는 사업자들이 일회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 560 유로, 차후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주어지는 추가비용이 매년 70 유로에 달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정부가 결정한 새로운 표기법에 추가비용까지 드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러한 표기법의 변화가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의미로 다가올지는 의문이라며 지난 6 포쿠스 온라인이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그리고 어떻게 바뀌는 것일까?


독일은 2003 판트 시스템 도입해 소비자들이 음료수를 구입하면서 재사용 일반적으로 8-15 센트를, ‘재활용 일률적으로 25센트의 보증금을 지불해 왔다. 친환경적인 목적으로 시행된어 이러한 판트 시스템 여기저기 버려지는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병들을 곳에 모이게 하는 성공을 가져왔다. 하지만, 한번 쓰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과 반대로 여러번 재사용할 있는 전형적인 유리재질의 판트 병은 급격하게 줄어든 결과를 낳게 되어, 2004 70% 달했던 재사용 공병사용 수치가 지난해 50% 급격하게 줄은 현상을 보였다.


오랫동안 독일에서는 미네랄워터, 탄산음료수, 맥주, 쥬스 재사용 (유리) 사용해왔었다. 재사용 그대로 수거 , 비교적 간단한 세척과정을 거친 다시 사용된다. 유리재질의 재사용 경우는 40 까지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플라스틱 재질 등의 ‘재활용 병’의 경우도 기본 재료의 97% 다시 활용되기는 있지만, 재생 과정에 많은 화학재료와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을 고려하면, 한번만 사용하고 재활용 처리를 거쳐야하는 재활용 (플라스틱) 보다 쓰레기를 줄이는 측면에서나, 환경친화적인 측면에서도 재사용 (유리)사용이 훨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환경친화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는 판트 시스템 재사용 (유리) 사용량을 급감시키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이러한 결과의 원인을 디스카운트 마켓에서 재활용 (플라시틱) 담긴 음료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있는 연방 환경부 장관 페터 알트마이어가 이를 막고자 고안해 것이 재활용 (플라스틱)병 재사용 (유리) 확실한 표기법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판트 값을 지불하는 병들은 똑같이 친환경적인 소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표기법 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타당해 보이지 않는 느낌은 피할수가 없다.

 

언제부턴가 대부분의 디스카운터 매장에서 찾아볼 있는 자동 플라스틱 공병 반환기의 사용이 늘어난것은 소비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플라스틱 공병 1톤마다 400-500유로의 값이 처지는 등의 이유로 지방정부들과 사업자들은 재활용 (플라스틱) 수거로 많은 수익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국민들의 환경의식이 수준급임은 알려져 있지만, 오로지 표기법의 변화만으로 소비자들 스스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환경 친화적인 재사용 (유리)사용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줄지는 조금 지켜봐야 것으로 보인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80 독일인들 여행, 어디로 떠나나 file eknews21 2013.03.11 2677
7179 대학 졸업장 없는 EU 외 국가의 전문 노동자들, 독일 노동시장 문 열리다(1면) file eknews21 2013.03.04 2735
7178 셰일가스를 위한 수압파쇄(Fracking)기법 계획에 대한 저항 file eknews21 2013.03.04 12112
7177 아시아인들의 독일 분유 사랑, 독일 내 분유 보급문제 일으켜 file eknews21 2013.03.04 5388
7176 독일 집권 연정, 잇따른 식품사기 사건에 따른 법 개정에 합의 file eknews21 2013.03.04 2244
7175 부모수당(Elterngeld)이 줄어든 이유 file eknews21 2013.03.04 3353
7174 독일의 '유로화 구하기 정책' 비판자들, 신당 창당 계획 중 file eknews21 2013.03.04 2225
7173 연이어 터지는 독일의 먹거리 스캔들 file eknews21 2013.03.04 2755
7172 증가하는 온라인 범죄 file eknews21 2013.02.25 3053
7171 경쟁에 노출되어가는 독일의 교육, 자녀 학업에 스트레스 받는 독일의 부모들(1면) file eknews21 2013.02.25 4495
7170 독일 헌법 재판소, 동성부부 입양권 인정 file eknews21 2013.02.25 5906
7169 연방 내무부 장관, EU 블루카드 도입 성공적으로 평가해 file eknews21 2013.02.25 4581
7168 연료유 가격, 2030년 까지 두배 오를 전망 file eknews21 2013.02.25 2203
7167 독일의 비전형적인 노동시간대의 증가, 4명중 한명은 주말에 일해 file eknews21 2013.02.25 1787
7166 건강과 멀어지는 독일인의 식습관 file eknews21 2013.02.25 4500
7165 연방의회, 국가민주당(NPD)을 위한 모든 지급 멈춰 file eknews21 2013.02.25 3237
7164 아시아 출신의 독일 이주민, 터키 출신 이주민들과 함께 멸시받는 경험 잦아(1면) file eknews21 2013.02.18 3048
7163 독일 전기요금 인상 제동 걸릴까 file eknews21 2013.02.18 3415
7162 지난 20년동안 70% 증가한 독일의 사립학교 file eknews21 2013.02.18 8493
7161 인터넷 쇼핑사 ‘아마존’, 비정규직 간접고용 외국인 노동자 논란 file eknews21 2013.02.18 2785
Board Pagination ‹ Prev 1 ...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490 Next ›
/ 49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