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58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샴페인은, 공식적으로는 프랑스의 샴페인이라는 이름의 도시에서 나오는 기포성 백 포도주를 말한다. 매년 샴페인 포도주 협회는 샴페인 포도주의 명성을 사칭하려하는 여러 시도들에 맞서 그들의 이 고급스런 상표를 지키려 애쓴다.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샴페인포도주 협회는 그들의 상표를 지키기 위해 전세계의 70명의 변호사들로 이루어진 조직을 통해 연간 2백만유로(30억원)의 예산을 들여서 샴페인 상품명 도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연간 30억병의 기포성 포도주(샴페인처럼)가 전세계에서 생산되고, 이중 10%인 3억병만이 샴페인에서 생산되어, 공식적으로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 그렇지만 나머지 90%의 기포성 백포도주들도 “샴페인”이 누리는 각별한 명성을 가로 채고 싶어 한다.

    

 

 

000_Par6613320.jpg

 

                      사진 : AFP통신

 

 

샴페인 포도주 협회는 프랑스 농업부와 각국 대사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차용하고 있는 전세계의 엇비슷한 백포도주들로부터 그들 고유의 상표를 지켜내고 있다.

 

2005년에서 2012년 동안 34개 나라에서 기포성 포도주 생산자들에게 프랑스의 샴페인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것을 금지하게 했다. 가장 최근의 승리는 브라질에서였다. 샴페인이라는 단어가 1974 년부터 일반적인 기포성 백포도주의 총칭으로 쓰여왔던 브라질에서, 딜마 루세프 대통령의 2012년 파리 방문과 더불어, 더 이상, 그 명칭사용을 금하게 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협회에 따르면, 캐나다와 칠레가 이 샴페인이라는 명칭 사용 금지에 대한 합의에 서명할 다음번 나라가 될 것이라고 한다. 여전히 남아있는 아주 힘든 상대는 미국, 러시아, 베트남이다. 이들 나라에선 여전히 수백만병의 기포성 포도주가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만들어지고 판매되고 있다.  미국에선 2006년 만들어진 법에 의해, 생산지역을 특별히 명기한, 이를테면 캘리포니아 샴페인 혹은 오레건 샴페인 같은 이름을 붙이는 것이 허가되고 있다.

 

협회의 법률서비스는 포도주 이외에도 매년 수백건의 상표 도용건을 다룬다. 샴페인이라는 상표의 도용은 화장품에서부터 하이테크놀로지 상품, 아르헨티나에서 만들어진 통조림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하다. 모든 상표 도용은 합의를 통해서 해결을 보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쉽게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 재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협회는 밝힌다. “우리는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들을 때, 오로지 샴페인에서 생산되는 포도주 말은 소비자들이 떠올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샴페인포도주협회는 말한다. 명성은 만들기도 어렵지만, 지켜나가는 데에도 비슷한 수준의 노력이 요구된 사실을 이들의 조직적인 활동을 통해 실감할 수 있다.

 

 

정수리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13 프랑스 남부 알프스와 피레네 산맥에서 더위 기록 수립 편집부 2023.07.25 21
7312 프랑스 지롱드 산불 지역에 딱정벌레가 숲 공격 편집부 2023.10.31 21
7311 프랑스 여성 약 26%이상, 친밀한 관계에서 재정적 학대 당해 file 편집부 2023.11.29 21
7310 파리 노트르담 첨탑, 부활 상징하는 새 황금수탉 왕관 장식해 편집부 2023.12.20 21
7309 프랑스 정부,기후 대응 부족에 대한 벌금 11억 유로 피해 file 편집부 2024.01.03 21
7308 프랑스 경제,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 거의 회복 file 편집부 2022.03.08 22
7307 프랑스, 북경 올림픽 참석 '올림픽, 정치화에 반대' file 편집부 2022.03.08 22
7306 파리, 여성 인력 지원 활성화 도시 8위 지속 유지해 file 편집부 2022.03.08 22
7305 프랑스,불법 컨텐츠 방지위해 EU보다 더 강력 제재 file 편집부 2022.03.08 22
7304 프랑스, 코로나 여파로 지속되는 공급망 혼란 file 편집부 2022.03.08 22
7303 유로저널 홈페이지의 방문자 폭증으로 증설 작업이 3 개월이상 소요되어 임시로 미게재분을 각각 모아서 게재합니다. 편집부 2022.03.08 22
7302 마르세유, 가스 누출 의심 폭발 사고로 4층 건물 붕괴 편집부 2023.04.11 22
7301 검찰, 파리 지하철 대기오염 주장에 운영사 수사 편집부 2023.04.11 22
7300 프랑스 대표 한국문화축제 제9회 꼬레디시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file 편집부 2023.12.05 22
7299 프랑스 주요 해운사들,홍해 대신 아프리카 남부 항로 택해 file 편집부 2024.01.03 22
7298 프랑스 경제, 홍해 긴장 위기의 장기화로 공급망에 차질 file 편집부 2024.02.06 22
7297 프랑스, EU회원국들중 대러시아 무기 최대액 수출해 file 편집부 2022.04.27 23
7296 프랑스 북부 드냉(Denain) 편집부 2023.04.11 23
7295 프랑스, 'EU 신재생에너지지침'에 '원자력' 역할 명문화 요구 편집부 2023.04.25 23
7294 프랑스 의약품 공급망 위기와 생산 부족으로 '재고 부족 심화' 편집부 2023.06.13 2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