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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아이리스2는 리얼리티가 중요한 드라마

by eknews posted Feb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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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아이리스2는 리얼리티가 중요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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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본격 액션첩보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리스2'는 시즌1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 부터 3년 후, NSS 前 국장 백산(김영철 분)이 부국장 최민(오연수 분)의 지휘 아래 정유건(장혁 분)과 지수연(이다해 분), 서현우(윤두준 분)가 아이리스의 실체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이리스2'는 국내를 비롯해 헝가리, 캄보디아, 일본 아키타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첩보전으로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이리스2'는 시즌1에 이은 대형 프로젝트 드라마에 대해 배우 이범수는 "많은 배우들이 있지만 아무나 쉽게 접할수도 없고 원한다고 언제나 할 수 있는 드라마도 아니다"고 '아이리스2'에 대해 입을 열었다. 

드라마나 배역도 타이밍과 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전한 이범수는 영화 '베를린'과 북한과 남한, 첩보 등의 유사한 소재에 대한 생각을 묻자 "우리나라는 대형블록버스터를 찍고 잘 안되면 돈 아깝게 왜하냐 하고 감정 멜로 드라마를 하면 우리나라는 왜 크고 시원한 건 하지 않냐는 평을 하더라"며 "그런면에서 '아이리스'나 '베를린' 같이 멜로와 액션이 어우러진 매력이 있는 소재들이 안방과 극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한 이범수는 "남북 긴장관계나 북한 정권이 바뀌는 흐름 등 실제로 그 속에서 벌어지는 남북 상황과 주변국에 얽힌 소재들이 드라마라는 허영된 공간에서 상상력을 더해 표현되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리얼리티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해 실제 남북한 상황과 상상력을 더하는 것이 어렵지만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범수는 극중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북측 비밀 요원 출신의 '유중원' 역을 맡았다. 겉모습만 봐서는 실체를 파악하기 힘든 인물로 독자적인 첩보활동을 벌이던 중 NSS와 아이리스가 얽힌 사건에 뛰어들게 되고 북측 세력의 중심에 서게 된다. 첫 방영분에서 이범수는 캄보디아 한 술집에 나란히 앉아 밀담을 나누는 듯한 임수향(연화)과의 바(BAR) 데이트가 포착됐다. 

아이리스의 임무를 받은 '연화'는 '중원'을 끌어들이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NSS와의 전쟁에 가담할 것으로 두 사람은 피바람을 몰고 다니는 테러 콤비로 활약하게 된다. 또한 극중 전 북한 요원이었지만 탈북 후 독자적인 첩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중원(이범수 분)'과 아이리스 소속 킬러 '김연화(임수향 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엮어져 있어 극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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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리스2' 첫 방송분에서는 NSS 요원 커플로 등장하게 되는 장혁(정유건 역)과 이다해(지수연 역)가 거대한 운명 앞에 놓이게 된다.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요원 콤비로 때로는 달콤한 연인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한 두 사람은 음모가 도사린 폭풍에 휩쓸리면서 스릴 넘치는 전개를 펼쳐나갈 것을 예고했다. 

또한 이들의 러브라인에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스릴만점 연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두 사람은 촬영 현장 여건에 따라 대본 수정이 불가피할 때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대사를 완성해올 만큼 환상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는 후문.

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NSS 팀장 '정유건' 역을 맡은 배우 장혁은 액션 드라마로서 아찔했던 순간에 대해 묻자 "매순간이 아찔하다"며 "테크닉적인 것이 잘 표현 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의 감정이 얼마나 설득력 있는지에 관심을 가진다.

그에 대한 긴장감이 굉장한 것이다"고 신을 표현하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어떤 느낌과 액션이 조화를 이뤘을 때 가장 좋은 신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리스'는 웅장하고 방대한 신이 많아 위험한 촬영이 많은데 "차에 부딪혀 넘어가는 장면을 촬영하다 차에 정말로 다리가 걸려 끌려간적이 있다"고 위험했던 순간을 전했다. 이런 아찔한 순간과 위험한 촬영에도 불구하고 장혁은 "매순간 그런 상황들이 있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장면이 나온다면 배우로서는 좋은 하루를 마감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다해는 "액션도 그러하고 어설프면 연기를 표현하는 것에도 제한적이다. '추노'에서도 느꼈지만 장혁을 볼 때 훌륭한 액션이 연기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더라"며 주어진 상황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모두 자신의 재산이 되듯이 감정 연기 뿐만 아니라 액션 연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장혁이 맡은 극중 '유건'은 고교시절 유명한 싸움닭에서 형사가 된 인물로 거대 밀수업자를 검거하러 갔을 때 NSS에 스카웃 되고 의문의 사고를 통해 백산과 자신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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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는 극중 권총사격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로 NSS 특채가 된 '지수연'역으로 여자라고 봐주는 것을 싫어하고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혹독히 훈련시키는 지도교관 유건(장혁 분)과 사랑하는 사이로 유건의 실종과 함께 알게 되는 아이리스의 거대한 음모를 함께 파헤치는 인물을 맡았다. 드라마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유건과 수연을 가로막는 잔혹한 상황들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극의 몰입을 최대치로 이끌 것이다"며 "죽음의 그림자를 짊어진 두 사람이 그려나가는 로맨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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