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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한글학교 26주년 학예회

 계사년을 맞이 하여 29, 하이델베르크 한글학교는 설날 겸 학예회를 하였다.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고운 한복을 입으니 그 화려함에 춤을 추지 않아도 절로 신명이 났다.   

학교의 유래상 처음으로 가까운 시기에 교장을 역임하 조희정씨 이성희씨 그리고 현재의 교장과 더불어 나란히 인사를 드리는 오붓한 풍경이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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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한인회 에서도 정귀남 전회장과 양승현 회장이 참석하여 따뜻한 말씀을 해 주었다. 예전에 한글학교를 다니다가 이제는 어엿한 대학생으로 다른 도시에서 수학을 하는 자녀의 부모도 옛날을 그리워 하며 참석해 주었다.   

학예회는 경수영 선생님의 가장 어린 '병아리반'으로 부터 시작을 하였다.

세살 반인 아동들은 앙증맞게 한복을 입고 부끄러움에 어깨를 들썩였다. 너무나 아름다운 그들인지라 노래가 귀에 들어 오지 않았는데...정확히는 부끄러움을 타는 세살 반의 아이들이   처음으로 많은 관람객 앞에 서니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거였다. 이 어색함을 함께 하면서 웃음을 참다가 터뜨리게 되고... 이 또한 우리 축제의 잔잔한 추억이 되리라 한다.   

IMG_0340_3 Luf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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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은 선생님이 이끄는 7세 전후의 '돌고래반'은 도깨비 방망이를  알록달록 아주 예쁘게, 맛 있는 커다란 사탕처럼 만들었으며, 척척박사 아이폰이 우리들에겐 바로 도깨비 방망이라는 시를 읽고 춤을 추며 '도깨비 나라' 노래를 불렀다.

한편 지난 달에 새로이 한글학교에 들어오신 조기월씨 가족의 소개말과 느낌을 청해 들었다. 한국어를 강의 하는 독일인 아빠와 세 자녀 그리고 조기월씨는 무대 중앙에 또아리처럼 모여서서 한글학교의 여러분과 친숙해지고 좋은 리듬의 나날이 되기를 기원하였다.

김지영 선생님의 지휘아래 토끼반은토끼의 재판연극을 하였다.  상자에 갇힌 호랑이가 자기를 꺼내 주면 잡아먹지는 않는다는 말에 나그네가 상자를 열어 주었다. 아니나 다를까 호랑이는 나그네를 잡아 먹으려 하므로 지나가던 토끼에게 상황을 설명하기로 하였다.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 하는 토끼는 계속 독일어로 하고 --이 부분에서 모두들 박장대소를 하였다 -- 결국 답답해진 호랑이는 처음에 있었던 상황을 보여주기 위하여 다시 상자 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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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학교의 상급반 , 김지영 선생님은 두 학생이 바이올린을 하고 선생님이 첼로 연주를 하는 계획이었으나 수 일전에 한 학생이 손을 다치는 바람에 모두 함께 노래를 불렀다.   

기린반은 김응관 선생님의 지도 아래 '소가 된 게으름뱅이' 연극을 보여 주었다. 일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라는 게으름뱅이는 우연히 소의 탈을 쓰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고 탈을 쓴다. 갑자기 소로 변한 그는  힘 겨운 노동을 하게 된다. 소가 된 그가 어느날 그의 부인을 알아보고 다가가니. ''이 소도 내가 이쁜건 알아가지고...호호호''부인의 반응에 모두들 웃는다.  이미 익히 알고 있는 내용들 이지만 우리의 자녀들이 무대 위에 펼치는 장면은 늘 신선하고 재미 있다.

 이윽고  우리의 전통민요 한자락, 한글학교의 특별활동시간에 장구와 민요를 가르쳐 주는 허정심님의 '새타령'을 구성지게 들었다.  그리고 토끼반의 교사를 맡고 있는 김지영씨는 예전부터 갈고 닦은 솜씨로 정수년씨가 편곡 '아리랑'을 해금으로 연주 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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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의 바쁜 생활 속에서도 우리의 전통음악을 기쁘게 들려 주는 분이 계시다니 정말 행복한 일이다. 끝으로 모든 한글학교  학생은 무대로 와 주세요! 누가 세배 하는 법을 모르나요?  이리 와서 따라해 봐요.– - 그럼 모두 다 같이 세배! 세배돈은 집에 가서 받으세요! (자료제공: 김인옥교장)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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