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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부국 호주, 천문학적 가치 셰일가스 유전 발견

by eknews posted Feb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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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부국 호주, 천문학적 가치 셰일가스 유전 발견

 호주 남부 아르카링가 베이즌 지역에서 최대 20조 호주 달러(한화 2경3천조) 가치의 초대형 셰일유전을 발견되어 호주가 세계 최대 유전국 등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Sydney Morning Herald 등 호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견된 유전의 매장량은 최대 2330억 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호주 전체 석유 매장량을 초과할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큰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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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오일은 지구의 퇴적암층인 셰일층에 존재하는 오일로, 암석 내 분포하는 셰일오일을 채취하려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고 채산성을 맞추기가 어려워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으나 2000년도에 들어 기술이 발달하면서 수압파쇄 기술로 채취되고 있어 세계 에너지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호주는 세계 최대 자원부국 중 하나로 철광석, 원유, 석탄, 갈탄 보크사이트, 우라늄, 천연가스, 동, 니켈, 금, 다이아몬드, 은, 아연, 납뿐 아니라 다양한 희토류 등 거의 대부분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원 부국이다.
매장량도 철광석, 갈탄, 납, 은, 우라늄, 아연 등에서 세계 최고 매장량을 자랑하고 있고, 알루미늄의 원료인 보크사이트도 세계 2위, 동도 세계 3위 매장량이다.

석유도 약 33억 배럴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 연간 석유 사용량 중 일부만 자급자족하고 50% 이상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수입에 의존해 약 20년 후면 전 세계적으로 석유자원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대비해왔다.
 게다가 이번에 천문학적인 셰일가스 유전이 호주의 자원개발회사인 링크에너지에의해 호주 남부 아르카링가 베이즌 지역에서 발견됨으로써, 자원 부국 호주가 석유 순수출국으로 거듭날지에 대해서 전 세계가 주목하게 되었다.

 반면, 미국과 달리 호주에는 관련 기반 시설이 부족해 셰일유전 개발 및 생산비가 미국보다 50% 이상 비쌀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다음 단계의 탐사를 위해 1억5000만 달러에서 3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 등 투자대비 수익성에서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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