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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에 경의를 바친, 프랑스 해외령 장관 비토랭 뤼렐 (사진 : 리베라시옹)

 

 

지난 10여년간,남미에 불어온 새로운 좌파 정치의 아이콘이었던 차베스의 사망 이후, 남미 정국에 불어닥칠 새로운 정세의 변화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프랑스 해외령 장관 빅토랭 뤼렐(Victorin Lurel)이 차베스에 대하여 적극적인 경의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 것이 프랑스 정가를 들썩이게 했다.

 

프랑스 정부를 대표하여 전 베네주엘라 대통령 차베스의 장례식에 참석한 빅토랭 뤼렐이 " 차베스는 레옹 블륌(Léon Blum) 이기 보단 드골이었다" 고 말한 것이 RTL, Europe1의 마이크를 타고 프랑스 전역에 전해졌다. 방부처리된 위고 차베스의 유해를 보고 강한 인상을 받은 그는 차베스의 유해에 대해 “귀엽고, 신선하며, 평온해 보였다”고 자신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고, 차베스를 향한 세간의 독재자라는 비판에 대해 “우리가 그를 독재자라고 부르려 한다면, 세상에 독재자로 불릴 사람은 정말 많을 것이다. 그는 14년 동안 인권을 존중해온 정치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의 우파들이 화들짝 “충격”이란 반응을 내보였다. UMP의 국회의원 에르베 마리통은 대통령과 총리가 이 심각한 실수에 대해 사과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그가 좌파라고 해서 독재자가 받아들여질 수는 없는 것“이라고 유태인 커뮤니티 라디오를 통해 입장을 표명했고, 메데프(프랑스경제인연합회) 대표 로랑스 파리조도 France 3 방송을 통해,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며, 어떻게 독재자였고 가장 끔직한 포퓰리즘을 구사한 선동가에게 프랑스의 장관이 경의를 표할 수 있느냐며, 극도의 반감을 표했다.

 

우파가 보여준 일련의 격한 반응에 대해, 일드프랑스 도의회 부의장인 사회당의 줄리앙 드레이는 ”차베스가 베네주엘라 국민들을 위해 한 일을 알지 못하는 프랑스의 지배계급이 차베스에게 가진 증오를 드러낸 것“이라고, 정재계의 우파인사들이 드러낸 반감에 대해 평했다. 차베스라는 상징적 인물이 갖는 정치적 의미가 얼마나 큰 것이며 좌우 양진영에서의 평가는 또 얼마나 극단적으로 엇갈리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에피소드였다.

 

 

정수리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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