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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3.03.14 02:51

성인 미혼 여성 87%, 결혼으로 신분상승 꿈꿔

ek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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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미혼 여성 87%, 결혼으로 신분상승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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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여성 10명중 9명은 결혼으로 인한 신분 상승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디노블의 설문조사에 응답 여성 87%가 결혼으로 인한 신분 상승을 꿈꾸고 있고, 한 남성 응답자는 45%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성인남녀가 생각하는 ‘신데렐라의 조건’으로는 여성 응답자는 상류층에 걸맞은 교양(35%), 뛰어난 미모(27%), 높은 학벌과 지성(22%), 문화예술적 재능(10%) 순이었다.

반면 남성 응답자는 뛰어난 미모(38%)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높은 학벌과 지성(29%), 높은 사회적 인지도(14%), 문화예술적 재능(8%) 순으로 응답했다. 이어‘신데렐라로 사는 삶은 행복할까’라는 질문에는 남성 50%, 여성 63%가 ‘경제적 여유로 행복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상류층에 어울리지 못해 ‘소외감으로 불행할 것’이라는 응답은 남성 36%, 여성 28%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로 신데렐라가 되는 확률 가능성에 대해서는 남성 84%, 여성 62%가 ‘신데렐라는 운 좋은 극소수만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디노블 관계자는 “많은 이들이 답한 것처럼 결혼을 통한 신분 상승은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이라며 “이는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일을 드라마로 재연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할 뿐이다. 신데렐라 따라잡기에 열중하기보다는 현명한 배우자를 보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여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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