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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153번째 경기 출전만에 드디어 '우승'

by eknews posted Mar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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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153번째 경기 출전만에 드디어 '우승'

케빈 스트릴먼(35.미국)이 17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탬파베이 챔피언십에서 6년동안 PGA의 153개 대회 출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이니스브룩 골프장의 코퍼헤드 코스(파71·7천340야드)에서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스트릴먼은 부 위클리(미국·8언더파 276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2008년 PGA에 데뷔한 스트릴먼은 6년째 꾸준하게 활동하면서 153개 대회에 참가해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2011년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세운 공동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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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43.SK텔레콤)는 이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5개를 범해 2라운드까지 6언더파로 공동 2위였다가 중간합계 1언더파가 되어 공동 21위로 떨어졌다. 공동 선두 3명과는 5타 차이다.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와 배상문(27·캘러웨이)은 나란히 1오버파에 머물며 공동 4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재미교포인 리처드 리 또한 5오버파로 공동 71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한편,척추측만증 이겨내고 골프채를 다시 든 미국의 '자존심'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RR 도넬리 파운더스컵(총 상금 150만달러)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미야자토 아이(일본)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임한 루이스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여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면서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이어 LPGA 투어 시즌 2승이자 통산 7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루이스는 109주간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던 청야니(대만)를 권좌에서 끌어 내리고 3인자에서 1인자로 신분이 상승되었다. 2006년 여자골프 세계 랭킹이 도입된 이후 미국 출신 선수가 1위에 오른 것은 2010년에 5주간 1위를 지켰던 크리스티 커 이후 두 번째다. 

 '코리안 시스터스' 중에서는 이지영(28.볼빅)이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8년여 만에 통산 2승이 기대됐던 이지영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4위(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2승에 도전했던 신지애(25.미래에셋)는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13위(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 박인비(25)는 공동 25위(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 최나연(26·SK텔레콤)과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공동 29위(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에 랭크됐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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