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58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세상의 구원투수, 여성성이 세상 이끈다


독일의 문호 괴테는 <파우스트>에서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이끈다”고 썼다. 실제로 세계 각국의 역사를 훑어보면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여성 리더들이 등장한다. 늘 큰소리치며 강해 보이던 남성 리더들이 위기에 무기력하게 무너질 때 강인한 여성 리더가 나타났다. 늘 2선에만 머무를 줄 알았던 여성 리더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위기를 이겨냈다. 여성의 숨겨진 강인함이 그 원동력이다.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나라에서 여성은 늘 남성에게 무시당하는 존재였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공화정은 물론 18세기 말 유럽의 몇몇 민주정에서도 여성은 투표권조차 없었다. 여성의 선거권 인정 여부는 19세기 들어서야 사회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성이 어려운 정치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는 편견 때문이었다. 1893년에 이르러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여성의 선거권을 인정했다. 선거권을 인정받은 이후에도 여성이 실질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기까지는 1세기가 넘는 시간이 걸렸다. 지구촌이 여성 리더십을 제대로 인정하기까지는 세계 각처에서 뛰어난 여성 리더들의 두드러진 활약이 있었다고 위클리공감이 전했다.

895-여성 1 사진.jpg

메르켈 섬세한 리더십으로 통합의 정치 실현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여성 리더는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59) 총리다. 독일 통일 전 공산국가이던 동독에서 자란 메르켈은 라이프치히대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베를린 과학아카데미 물리화학연구소에서 양자화학분야 연구원으로 일하던 평범한 여성 과학자였다. 그런 그가 1989년 독일 통일의 격동기에 정치에 뛰어들었다. 헬무트 콜 내각에서 여성청소년부 장관을 지낸 메르켈은 복잡한 독일의 정당 관계 속에서 정치적으로 성장했다.
2000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기독민주연합(CDU) 의장직을 맡은 메르켈은 여러 정당과 대연정을 통해 2005년 말부터 독일의 8대 총리직을 맡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통합’의 정치를 이끈 정치인이다. 독일 통일 이후 불안한 정치적 상황을 성공적으로 안정시켰다. 야당인 사민당과 대연정을 통해 진보적 가치를 흡수하는 등 섬세한 정치력을 발휘했다. 동독에서 성장한 메르켈 총리는 서독을 차별할 것이라는 우려를 안고 집권했다. 그러나 취임 직후 빠른 시간 내동·서독 간 통합을 이끌어 내고, 유럽 전체에서 통일된 독일의 영향력을 크게 넓혀나가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불거진 유로존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메르켈총리의 리더십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위기에 빠진 유럽 국가들은 연일 독일에 거액의 자금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를 막아내 유럽의 경제위기가 독일로 번지지 않도록 차단하는 한편, 독일경제를 더욱 생산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대처 강인한 리더십으로 위기의 경제 극복

현대 여성 리더십의 대표로 빠지지 않는 사람이 영국의 마거릿 대처(88) 전 총리다. 옥스퍼드대에서 화학을 배운 대처는 독학으로 법률을 공부해 29세에 변호사가 됐다. 34세에 의회에 첫발을 들인 뒤 1975년 영국의 첫 보수당 여성 당수가 됐다.
1979년 총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첫 여성 총리가 됐다. 이후 위기에 빠진 영국경제를 살려내 11년간 영국 역사상 최다인 3선 총리가 됐다.
대처는 1970년대 국가부도 사태로까지 몰렸던 영국을 구해낸 ‘철의 여인’이다. 뚜렷한 개혁 의지를 내세우며 몰락하는 영국경제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과감한 시장주의 경제를 도입해 장기간 이어지던 석탄노동자의 파업을 진압하고 주요 국영기업을 민영화하는 한편 영국의 망국병이라고 불리던 사회복지 혜택을 크게 감축했다. 아르헨티나와 싸운 포클랜드 전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철의 여인이라는 면모를 대외에 알리며 강한 영국의 위상을 과시했다.

바첼레트 책임지는 리더십으로 높은 지지 얻어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미첼 바첼레트(62) 전 대통령 역시 뛰어난 여성 리더십을 보여줬다. 피노체트 정권 아래 모진 고문을 이겨낸 의학도로 라틴아메리카 최초의 여성 국방장관을 맡아 강한 여성 리더의 면모를 보였다.
대통령에 오른 뒤에는 남녀 동수 내각을 구성하며 여성의 정치참여 의식을 크게 끌어올렸다. 유엔 여성기구 대표를 맡으며 세계 여성 리더십을 키우는 데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여성 대통령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해 세계 여성의 사회참여를 이끌어내는 데도 노력했다.
중도실용주의 리더십으로 경제성장을 건실하게 이뤄내 2010년 1월 칠레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시켰다. 세계 최대 재앙으로 손꼽히는 칠레 대지진을 책임감 있게 수습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여성 리더십을 보여줬다. 대통령 연임 제한 규정으로 2010년 퇴임했지만 책임지는 정치를 목격한 칠레 국민은 퇴임 직전 여론조사에서 85%에 달하는 높은 지지율을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에게 보여줬다.

호세프 연이은 경제위기 막아내고 빈곤 퇴치

연이어 밀어닥치는 국가적 경제위기를 척척 막아내는 브라질 최초의 여성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66) 대통령도 세계적 여성 리더십을 보여준다.
1960년대 반정부 게릴라로 활동하다 민주화 이후 공직에 발을 들였다. 2003년 룰라 다 실바 행정부 출범과 함께 자원부 장관을 하며 여성 리더십을 펴 보이기 시작했다.
2011년 대통령이 된 이후 브라질의 빈곤 퇴치와 지속적 성장정책을 병행하며 세계인의 기대를 한몸에 모으고 있다. 세계경기 후퇴 국면에서도 브라질 고속철도사업 등 굵직한 사업을 입안하며 강인한 여성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유로저널광고

  1.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Date2020.12.19 Category사회 Views204791
    read more
  2.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Date2019.01.07 Category사회 Views317267
    read more
  3.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Date2018.02.19 Category사회 Views328239
    read more
  4.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Date2017.06.20 Category사회 Views368784
    read more
  5.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Date2016.05.31 Category사회 Views403007
    read more
  6.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Date2016.05.22 Category사회 Views415806
    read more
  7.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Date2016.02.22 Category사회 Views399829
    read more
  8.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Date2015.11.23 Category사회 Views397486
    read more
  9.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Date2015.11.17 Category사회 Views403773
    read more
  10.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Date2015.10.01 Category사회 Views401016
    read more
  11.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Date2015.09.23 Category사회 Views413039
    read more
  12.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Date2015.09.22 Category사회 Views393869
    read more
  13.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Date2015.07.19 Category건강 Views423521
    read more
  14. 한국계 가족 미드 ‘설리반 앤 선’ 19일 첫 방영

    Date2012.07.25 Category연예 Views5880
    Read More
  15. 총부채 급증한 중국, 경기 둔화 가시화로 중국경제 의존국 타격

    Date2016.08.09 Category국제 Views5877
    Read More
  16. [연예] 드라마 ‘전우’ 신예 이채영, 분위기 메이커

    Date2010.06.30 Category연예 Views5877
    Read More
  17. 아프간-소련 전쟁실화, ‘제9중대’

    Date2007.09.19 Category영화 Views5877
    Read More
  18. ‘결혼의 여신’,30여명의 연기파 배우 총출동

    Date2013.06.18 Category연예 Views5875
    Read More
  19. 네이버 웹소설 1년, 매일 300개의 새로운 작품 올라와

    Date2014.01.21 Category문화 Views5874
    Read More
  20. ‘궁중잔혹사’,블록버스터급 드라마 예고

    Date2013.03.26 Category연예 Views5872
    Read More
  21. 일본,최첨단무기개발로 재무장 심상치 않다

    Date2007.05.25 Category국제 Views5872
    Read More
  22. 한식 우수성, 미국 영양전문가도 인정했다

    Date2013.06.03 Category문화 Views5870
    Read More
  23. 일본 기업, 6중고(六重苦)로 해외이전 가속화

    Date2011.12.30 Category국제 Views5869
    Read More
  24. 美 군사력 亞太 재배치로 中 군사굴기 방어

    Date2012.01.11 Category국제 Views5868
    Read More
  25. [연예] 브리트니, 남친 제이슨 트라윅에게 속아 ? (펌)

    Date2010.06.16 Category연예 Views5867
    Read More
  26. 경력단절여성 취업과 취업부모 자녀양육 지원 확대

    Date2013.10.02 Category여성 Views5865
    Read More
  27. MBC 새 드라마‘구가의서’정혜영 고혹적 우아함 돋보이는‘오고무’춤사위 시선집중!

    Date2013.04.04 Category연예 Views5864
    Read More
  28. 세상의 구원투수, 여성성이 세상 이끈다

    Date2013.03.25 Category여성 Views5861
    Read More
  29. [여성] 살 빼고 싶은 여성들 '우유 마셔라' (펌)

    Date2010.06.16 Category여성 Views5858
    Read More
  30. 한국 원유 공급,다변화 등 대책 마련 시급

    Date2012.03.22 Category경제 Views5857
    Read More
  31. 치질·변비로 오인 대장암, 조기 진단 '중요'

    Date2011.12.20 Category건강 Views5857
    Read More
  32. 톰 크루즈, 외로움 못 참아 젊은 모델에 작업중

    Date2013.08.08 Category연예 Views5856
    Read More
  33. 결별설나도는 패리스 힐튼, 남동생도 사고쳐

    Date2011.06.20 Category연예 Views5855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2283 Next ›
/ 228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