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71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유로존, 유로화 도입에 따른 장단점 극명해


895-유럽 2 사진.jpg


2002년 1월 1일 유로화가 도입된 이래 10년이상 유로화 사용에 따른 장단점이 부각되고 있다.
유럽연합(EU) 회원국국들 중에서 총 17개국이 유로화를 도입해 사용하면서 유로존에 속해있는 반면, 나머지 10 개국은 유로를 국가통화로 도입하지 않거나 못하고 있다.
유로존에 속해 있는 회원국들은 2011년 1월 1일 새로 가입한 에스토니아를 포함해 오스트리아·벨기에·키프로스·핀란드·프랑스·독일·그리스·슬로바키아·아일랜드·이탈리아·룩셈부르크·몰타·네덜란드·포르투갈·슬로베니아·스페인 등 총 17개국이다. 반면, 유럽연합 가입국이면서 유로를 국가통화로 도입하지 않는 나라는 덴마크·스웨덴·영국·불가리아·체코·헝가리·라트비아·리투아니아·폴란드·루마니아 등 10개국이다. 이 밖에 유럽연합 가입국이 아니지만 금융협정을 맺고 유로를 사용하는 나라 또는 지역들(모나코·바티칸시국 등)이 있고, 금융협정을 맺지 않고 유로를 사용하는 곳(코소보·몬테네그로 등)도 있다.


KIEP 보고서 '유로존 10년의 평가와 향후 과제'를 인용한 바르샤바KBC에 따르면 유로화 도입에의한 장점으로는 크게 3 가지로 분류된다.첫째, 유로화 도입 이후 EU 국가 간의 물가상승률과 인플레 취약성이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국가 간 인플레이션 차이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는 회원국별 노동시장과 제품에 대한 규제가 상이하기 때문에 나타나고 있다.
둘째로는 단일통화 사용은 거래비용의 감소와 환율 불확실성을 제거함으로써 역내 단일시장화를 가속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개별국가가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거시경제 운영을 할 수 있는 여건을 형성해 줄 수 있다. 특히, 단일통화 사용에 의한 내부적 효과는 각 국가 간에 거시경제지표 수렴에 기여하고, 역내 무역과 투자를 촉진시켜 실물경제 통합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국가별 통화에 비해 통화의 총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환율 안정 및 통화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유로화의 사용은 유로지역 국가 간의 상호투자를 늘리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U 집행위원회(EC 2007b)의 자료에 따르면 유로지역 역내에서 유로 기업들의 인수·합병은 감소 추세였는데, 유로화 도입 이후 증가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진국 간 FDI가 대부분 인수·합병의 형태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유로지역 내 인수·합병의 증가는 역내 FDI의 활성화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 단점으로는 2010년 초 남유럽 재정위기를 통해 드러난 유로존의 문제점으로는 △ 회원국 간의 대외 불균형의 심화, △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간의 괴리, △ 재정위기에 대한 제도적 해결책의 미비를 들 수 있다.
둘째로 개별 화폐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 국가채무, 경상수지 적자 증가와 같은 대외불균형의 확대는 통화가치 하락 및 금리상승을 동반하게 되며, 경제주체들의 행동에 반영돼 대외불균형이 자동적으로 교정된다. 그러나 유로화를 사용함으로써 환율이 갖는 조기 경보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게 됐으며, 이로 인해 경제정책 거버넌스가 취약한 남유럽 국가들이 지속적으로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마지막으로 단일화폐를 사용하게 되자 자국의 기초여건을 넘어서는 저금리의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고, 이는 부동산 부문으로 흘러들어 가 거품경제의 원인이 됐는데, 특히 스페인과 아일랜드에서 심하게 나타났다. 결국 유로화 사용은 많은 혜택 이면에 지속적인 무역수지 적자와 저금리로 인한 과대채무 현상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공했다는 평가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21 ECB 부총장, “ECB의 저금리 혜택, 필요한 국가들에게 효과 미미” file eknews24 2013.03.14 2006
2620 말고기 파문 언제 끝나나 file eknews 2013.03.19 3052
2619 세인트페트릭 데이 축제, 전세계에 초록 물결 file eknews 2013.03.19 6253
2618 벨기에 경제, 지속적인 둔화세 file eknews 2013.03.19 2706
2617 EU, 미국과의 무역 협정에 금융 서비스 포함 원해 file eknews24 2013.03.20 2208
2616 드라기 총재, 유로존 정상들에게 집중 강좌 베풀어 file eknews24 2013.03.20 2407
2615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전총리, 긴축정책의 역효과에 대해 경고 file eknews24 2013.03.20 2370
2614 사이프러스 긴급구제 사태로 시장은 공황 상태 file eknews24 2013.03.20 4039
2613 라트비아 총리, “대규모 예금 이탈 없을 것” file eknews24 2013.03.26 2073
2612 대부분의 네덜란드인, 사이프러스의 유로존 이탈 찬성 file eknews24 2013.03.26 2494
2611 유로존 긴급구제에 대해 각국간 입장 차이 심화 file eknews24 2013.03.26 2707
2610 ECB 집행위원, “저축 지연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 file eknews24 2013.03.26 2196
2609 스페인, 경기후퇴 중에도 긴축재정정책 '합격점' 획득 eknews 2013.03.28 2140
2608 유럽연합,미국과 TTIP통해 경제 수준 한 단계 상승 노려 file eknews 2013.03.28 2404
» 유로존, 유로화 도입에 따른 장단점 극명해 file eknews 2013.03.28 17113
2606 국가부도 면한 키프로스,5년간 개혁 험로 예고 file eknews 2013.03.28 5020
2605 사이프러스의 대통령, 여전히 유로존에 강한 신념 보여 file eknews24 2013.04.03 2041
2604 다음 차례는 슬로베니아 file eknews24 2013.04.03 2359
2603 EU 국가로의 이민자들, 현지인들에 비해 복지 수혜율 낮아 file eknews24 2013.04.03 3208
2602 사이프러스 은행, 예금주들에게 대규모 손실 가능성에 대해 경고 file eknews24 2013.04.03 3897
Board Pagination ‹ Prev 1 ...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 303 Next ›
/ 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