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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013.03.28 09:06
스페인, 중소기업 살리기와 청년 고용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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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중소기업 살리기와 청년 고용에 적극 나서 스페인 정부가 2013년에는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경제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일환으로 “중소기업 살리기”와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개혁안을 발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현재 스페인 기업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은행권(320옥 유로)과 비은행권(130억 유로)등에서 총 450억 유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확정금리부(fixed income) 증권거래소를 신설해 중소기업들이 채권이나 어음 등을 발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함. 또한, 벤처캐피털 분야를 활성화해서 중소기업들이 유동자금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스페인 정부는 무려 50%에 이르는 청년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조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책 예산 규모는 2016년까지 12억 유로에 불과하지만 수혜 가능 청년 실업자 수는 1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0세 미만 청년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사회보장세를 감액하고, 실업수당 수혜 대상 청년 실업자들이 개인사업 개시 후에도 9개월 간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허가했다. 신규 구직 청년 실업자를 채용하는 기업에게 3년간 500~700유로의 사회보장세를 감액해주고, 45세 이상 장기 실업자를 채용하는 청년 개인사업가에게 1년간 사회보장세를 국가 실업률이 15% 미만으로 내려가기 전까지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이와같이 스페인 정부가 시행한 금융, 노동개혁이 IMF 등 국내외 경제 관련 기관에게 호응을 얻었고 자동차 등 일부 산업에서 신규 생산투자를 유치하는 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이번 중소기업 금융지원 및 청년일자리 창출 관련 개혁이 스페인 경제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기사: 44 면>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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