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Sans titre.jpg 

(사진 : 르몽드)

 

제롬 까위작 (Jérôme Cahuzac), 전 예산부 장관이 스위스 비밀계좌의 존재와 예금 60만 유로(한화 약 8 5)의 사실을 공개인정하면서 프랑스 전통 정치판을 뒤흔들고 있다.

그의 대응방식에 있어서 끝까지 부인하는 관례적 방법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대중의 용서를 구하는, 미국식 대처방식으로 전략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지 보도에 따르면 제롬 까위작 전 장관은 "나는 거짓말의 악순환속에 있었다. 깊은 후한만이 남을 뿐 이다"는 후회의 말과 함께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먼저 인정하고, 대중의 용서를 구했다.

정치학 전문가이자, 근대사 교수인 크리스티앙 델뽀르트(Christian Delporte)교수는 "프랑스 제5공화국 역사중, 처음으로 전 장관이 법원의 유죄판결 이전에 스스로 죄를 인정한 사건이다"고 밝히면서 "대중은 정치인들이 마지막 순간에 잘못을 인정하거나 끝까지 묵과 하는것에 익숙하다. DSK의 경우만 하더라도 TF1에 나와 디알로 사건을 설명한것은 미국에서의 모든 법정 공방이 끝난 후 였다"고 덧붙였다.

 

동정심을 자극하는 듯한 그의 인정(까위작은 자신으로 인해 실망했을 지인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1998년도 르빈스키사건으로 스캔들에 휩싸였을 당시의 빌 클린턴 대통령의 대응법을 연상케 한다.

그러나 델뽀르트교수는 이사건이 준 충격으로 인한 대중들의 냉담한 의견이 쉽게 수그러지지 않을 것임을 역설했다. 그는 이어 "이 사건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화요일부터 프랑스 대중들의 주된 분개원인은 탈세부정을 근절해도 모자란 예산부장관으로서 오히려 본인이 탈세를 저지른 것에 대한 양심적 측면에 대한 배신감이 크다"고 말하면서 "모두에게 고통분담이 나눠지고 있는 요즘같은 경제침체기에 그의 잘못은 이해받을 수 없다. 만약 그가 체육부 장관이었다면, 그를 대하는 대중의 시각이 조금은 달라 졌을지도 모른다"고 가정했다.

 

감정적 시기가 지나가고, 정치인의 거짓말에 대한 공개인정의 사과방식이 어떤 효과를 발휘할수 있을지, 나아가 대중과의 소통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을수 있을지 또한 사회학자들의 조사를 통해 두고봐야 할 일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영아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65 불경기에 불구하고 호황 맞은 스키장들. file 유로저널 2009.01.05 1290
2564 불경기에 불구하고 호황 맞은 스키장들. file 유로저널 2009.01.05 1128
2563 이스라엘 비난 시위 열려. file 유로저널 2009.01.05 1096
2562 이스라엘 비난 시위 열려. file 유로저널 2009.01.05 1403
2561 프, 공영방송 광고 사라진다. file 유로저널 2009.01.05 1346
2560 프, 공영방송 광고 사라진다. file 유로저널 2009.01.05 963
2559 프랑스인 69%, 허리띠 졸라맨다. file 유로저널 2009.01.05 1132
2558 프랑스인 69%, 허리띠 졸라맨다. file 유로저널 2009.01.05 1204
2557 프랑스인 31만 명, 유행성 감기에 감염. file 유로저널 2009.01.05 1186
2556 프랑스인 31만 명, 유행성 감기에 감염. file 유로저널 2009.01.05 1342
2555 일-드-프랑스, 대기오염 경보 발령. file 유로저널 2009.01.05 1499
2554 일-드-프랑스, 대기오염 경보 발령. file 유로저널 2009.01.05 1127
2553 2009년 프랑스 담뱃값 동결. file 유로저널 2009.01.05 1316
2552 2009년 프랑스 담뱃값 동결. file 유로저널 2009.01.05 990
2551 2008년 마지막 밤, 1.147건의 차량방화 발생. file 유로저널 2009.01.05 1114
2550 2008년 마지막 밤, 1.147건의 차량방화 발생. file 유로저널 2009.01.05 1449
2549 새해 문자메시지 발송 3억 6천만 건. file 유로저널 2009.01.05 1085
2548 새해 문자메시지 발송 3억 6천만 건. file 유로저널 2009.01.05 1659
2547 2009년 새해에 달라지는 것들.(1면) file 유로저널 2009.01.05 1154
2546 2009년 새해에 달라지는 것들.(1면) file 유로저널 2009.01.05 1149
Board Pagination ‹ Prev 1 ...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 371 Next ›
/ 37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