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日 USEN J-POP 리퀘스트 랭킹 1위!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거미가 지난 4일 일본에서 발표되는 두 번째 미니앨범 ‘FATE(s)(페이티스)’타이틀곡 ‘신지테루’로 ‘유센(USEN) J-POP리퀘스트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센은 일본 최대의 유선 방송 기업으로 이번 차트는 유센이 자사 채널을 바탕으로 청취자 리퀘스트 수를 집계해 발표하는 차트이다.
이 곡은 운명적인 사람을 만났지만 옆에 있어도 외로운 느낌을 받는 마음과 그로면서도 그의 마음만은 믿고 싶다는 여성만의 심정을 그려낸 곡이다. ‘신지테루’는 3/6자에 125위로 첫 등장하여 서서히 인기를 모았으며, 리퀘스트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드디어 4/3부로 1위를 차지하게 됐다.
거미의 이번 일본 앨범에는 빅뱅의 대성과 함께 부른 ‘신아이나루 키미에’가 수록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거미는 대성의 솔로 콘서트「D-LITE D'scover Tour 2013 in Japan ～DLive～」의 코베 월드 기념 홀과 니혼 부도칸의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YG의 선배이자 친구로 대성의 첫 솔로 콘서트라는 중요한 무대에 응원과 격려를 담아 참가해 현지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었다.
한편, 음반 발매에 앞서 공개된 거미의 ‘신지테루’의 뮤직비디오에는 타니무라 미츠키, 오카타 요시노리, 코지마카즈야(안잣슈) 등 현지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