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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첫 여성 차장 탄생

by eknews posted Apr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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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첫 여성 차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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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상청 신임 차장에 조주영(曺珠英, 54) 기획조정관 전담직무대리를 4월 12일자로 승진 임용하였다. 

  조주영 차장은 1984년 기상직 6급에 특채되어 예보정책과장, 혁신인사기획관, 수치모델관리관, 기후과학국장, 강원지방기상청장 등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특히, 기상청 최초 여성 공보담당, 여성 예보관, 여성 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최초의 기상청 여성차장이다. 

신임 조주영 차장은 기상청에 근무하면서 수치예보시스템 개선, 동네예보 시행, 기상용 슈퍼컴퓨터 3호기 도입 등 주요 역점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또한, 오랜 실무경험을 통한 업무추진력이 우수하며, 폭 넓은 안목과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 서천 출생인 그는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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